민10:11-36절
“11 둘째 해 둘째 달 스무날에 구름이 증거의 성막에서
떠오르매
12 이스라엘 자손이 시내 광야에서 출발하여 자기
길을 가더니 바란 광야에 구름이 머무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이 시내광야에서 제 2의 출발을 합니다. 제 2년 2월 1일에 인구 조사를 하고 제 2년 2월 14일에 사정상 늦게 두번 째 유월절을 지킨 사람들이 유월절을 마치자 2월 20일에 출발한 것입니다.
새로운 출발은 유월절을 기점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첫번째 출애굽도 유월절을 지내고 출발했고
두번째 출발도 유월절을 지내고 출발한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새로운 출발은 유월절 어린 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희생과 구원을 기억하고 감사하고 기념할 때 시작됨을 알 수 있습니다.
새출발은 십자가에서 시작됩니다.
새출발은 예수와 함께 시작됩니다.
어디서 새출발을 하려 하나요?
에스라엘의 행진은 질서 정연했습니다.
선두 그룹은 유다지파가 이끌었습니다.
“13 이와 같이 그들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을 따라 행진하기를 시작하였는데
14 선두로 유다 자손의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행진하였으니 유다 군대는
암미나답의 아들 나손이 이끌었고
15 잇사갈 자손 지파의 군대는 수알의 아들 느다넬이
이끌었고
16 스불론 자손 지파의 군대는 헬론의 아들 엘리압이
이끌었더라
다음으로 성막이 뒤따랐고,
“17 이에 성막을 걷으매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이
성막을 메고 출발하였으며”
다음으로 르우벤 지파가 두 번째 그룹을 이끌었습니다.
“18 다음으로 르우벤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출발하였으니 르우벤의 군대는
스데울의 아들 엘리술이 이끌었고
19 시므온 자손 지파의 군대는 수리삿대의 아들
슬루미엘이 이끌었고
20 갓 자손 지파의 군대는 드우엘의 아들 엘리아삽이
이끌었더라”
다음으로 성물을 고핫 자손 메고 행진했고,
“21 고핫인은 성물을 메고 행진하였고 그들이 이르기
전에 성막을 세웠으며”
다음으로 에브라임 자손이 세 번째 그룹을 이끌었고,
“22 다음으로 에브라임 자손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행진하였으니 에브라임
군대는 암미훗의 아들 엘리사마가 이끌었고
23 므낫세 자손 지파의 군대는 브다술의 아들
가말리엘이 이끌었고
24 베냐민 자손 지파의 군대는 기드오니의 아들
아비단이 이끌었더라”
다음으로 단 자손이 네 번째 그룹을 이끌었습니다.
“25 다음으로 단 자손 진영의 군기에 속한 자들이
그들의 진영별로 행진하였으니 이 군대는 모든
진영의 마지막 진영이었더라 단 군대는
암미삿대의 아들 아히에셀이 이끌었고
26 아셀 자손 지파의 군대는 오그란의 아들 바기엘이
이끌었고
27 납달리 자손 지파의 군대는 에난의 아들 아히라가
이끌었더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행진 할 때 이러한 순서를 따라 행진하도록 하셨습니다.
“28 이스라엘 자손이 행진할 때에 이와 같이 그들의
군대를 따라 나아갔더라”
중요한 것은 이 모든 행진의 순서 맨 앞에는 하나님의 언약궤가 선두에서 이끌었다는 사실입니다.
“33 그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삼 일 길을 갈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가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
언약궤는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를 상징으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언약의 증표인 십계명 두 돌판이 보관된 궤입니다.
행진하는 이스라엘 전체 그룹의 선두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앞서 가며 쉴 곳을 찾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친히 이스라엘 백성들을 앞서 인도해 가셨음을 보여줍니다.
새출발을 하면서 하나님을 앞세우고 있나요?
모세는 처남 호밥에게 동행을 제안합니다.
“29 모세가 모세의 장인 미디안 사람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주마 하신 곳으로
우리가 행진하나니 우리와 동행하자 그리하면
선대하리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리리라 하셨느니라
30 호밥이 그에게 이르되 나는 가지 아니하고 내 고향
내 친족에게로 가리라
31 모세가 이르되 청하건대 우리를 떠나지 마소서
당신은 우리가 광야에서 어떻게 진 칠지를 아나니
우리의 눈이 되리이다
32 우리와 동행하면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복을
내리시는 대로 우리도 당신에게 행하리이다”
축복의 동행에 가까운 이들을 초청해야 합니다.
호밥은 처음에 불확실한 미래보다는 모든 것이 갖추어진 안락한 현실을 택하며 거절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다시 한 번 함께 할 것을 강권했고 호밥은 모세의 강권에 못이겨 끝내 가나안 행에 동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사 시대에 그의 후손들이 가나안 땅에 거주한 사실에서 확인됩니다(삿1:16)
축복의 동행에 초대할 사람이 있나요?
“33 그들이 여호와의 산에서 떠나 삼 일 길을 갈 때에
여호와의 언약궤가 그 삼 일 길에 앞서 가며
그들의 쉴 곳을 찾았고
34 그들이 진영을 떠날 때에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그 위에 덮였었더라
35 궤가 떠날 때에는 모세가 말하되 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대적들을 흩으시고 주를 미워하는
자가 주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하였고
36 궤가 쉴 때에는 말하되 여호와여 이스라엘
종족들에게로 돌아오소서 하였더라”
시편 105편 39절에 “여호와께서 낮에는 구름을 펴사 덮개를 삼으시고 밤에는 불로 밝히셨으며” 그랬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걷는 행진에 지칠까봐 구름을 펴서 덮어 주시는 따뜻한 분이십니다. 밤에는 불로 밝히시는 분이십니다.
행진에 필요한 것은 모세의 기도입니다.
모세는 행진할 때 하나님께서 일어나서 대적을 물리쳐 주시길 기도했습니다. 또한 쉴 때에는 여호와께서 돌아오소서 라고 기도했습니다
‘돌아오소서’란 히브리어로 ‘구원하소서’, ‘회복하소서’, ‘새롭게 하소소’, ‘축복하소서’ 등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모세는 구원과 회복과 새롭게 하심과 축복을 하나님께 구한 것입니다.
새출발을 하며 하나님께 어떤 기도를 드리고 있나요?
오늘 깨달은 것은 무엇이고 실천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말씀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시편 124-127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