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11:16-25절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노인
중에 네가 알기로 백성의 장로와 지도자가 될 만한
자 칠십 명을 모아 내게 데리고 와 회막에 이르러
거기서 너와 함께 서게 하라
17 내가 강림하여 거기서 너와 말하고 네게 임한 영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하리니 그들이 너와 함께
백성의 짐을 담당하고 너 혼자 담당하지
아니하리라”

모세 혼자 모든 것을 담당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장로와 지도자 70명을 세우고 하십니다. 그러나 아무나 데려다가 세우라고 하시지 않습 니다

“네가 알기로 백성의 장로와 지도자가 될 만한 자”를 세워야 합니다. 될만 한 자를 세워야 합니다.

세워질 자들에게 성령이 임해야 합니다.

“네게 임한 영을 그들에게도 임하게 하리니”

교회 중직자들은 지도자와 회중에게 인정을 받고 성령이 임해야 직분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직분자로 세워졌다는 것은 크나큰 축복입니다.

직분자들을 잘 세우고 있나요?
직분자로서 성령을 사모하고 있나요?

“18 또 백성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몸을 거룩히 하여
내일 고기 먹기를 기다리라 너희가 울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랴 애굽에 있을
때가 우리에게 좋았다 하는 말이 여호와께
들렸으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게 하실 것이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결을 요구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준비된 자에게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고기 먹기를 원하는 인간의 생리적 욕구는 잘못이 아닙니다. 그러나 지나친 욕구로 인해 감사를 잃어버리고 원망과 불평을 쏟아내는 것은 잘못입니다.

고기를 먹고 싶은 욕구로 인해 자신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무가치하게 여기고 애굽의 삶을 동경하며 그 때가 더 좋았다고 말하는 것은 하나님을 모독하는 죄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요구를 들어주시며 고기를 질리도록 먹이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을 멸시한 대가로 고기 냄새도 싫어할 만큼 주시겠다고 하신 것입니다.

“19 하루나 이틀이나 닷새나 열흘이나 스무 날만 먹을
뿐 아니라
20 냄새도 싫어하기까지 한 달 동안 먹게 하시리니
이는 너희가 너희 중에 계시는 여호와를 멸시하고
그 앞에서 울며 이르기를 우리가 어찌하여
애굽에서 나왔던가 함이라 하라”

모세는 아무리 하나님이 능력이 많으신 분이시만 장정만 60만명인데 여자 아이 노인 포함하면 약 200만명이 넘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한 달간 고기를 먹이는 것이 가능한가? 의문을 나타냈습니다.

“21 모세가 이르되 나와 함께 있는 이 백성의 보행자가
육십만 명이온데 주의 말씀이 한 달 동안 고기를
주어 먹게 하겠다 하시오니
22 그들을 위하여 양 떼와 소 떼를 잡은들 족하오며
바다의 모든 고기를 모은들 족하오리이까”

하나님께서 자존심이 상하셨습니다.

“23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여호와의 손이
짧으냐 네가 이제 내 말이 네게 응하는 여부를
보리라”

하나님은 능치 못하심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손은 능력을 행치 못할 만큼 짧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욕구불만으로 하나님을 멸시하는 죄를 범한 적은 없나요?

모세처럼 하나님의 능력을 과소평가한 잘못을 범한 일은 없나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모세가 백성에게 알립니다.
70인 장로도 세웁니다.

“24 모세가 나가서 여호와의 말씀을 백성에게 알리고
백성의 장로 칠십 인을 모아 장막에 둘러 세우매

말씀하신대로 장로 칠십인에게 성령이 임했습니다.

25 여호와께서 구름 가운데 강림하사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그에게 임한 영을 칠십 장로에게도
임하게 하시니 영이 임하신 때에 그들이 예언을
하다가 다시는 하지 아니하였더라”

성령이 임하자 그들이 예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성령 임한 증거를 가시적으로 보여 주신 것입니다.

‘그들이 예언을 하가가 다시는 하지 아니하였더라’는 것은 이들에게 주신 성령의 능력을 거두어 가셨다는 말이 아니라 성령이 임한 가시적 증거를 다시 반복하지 않으셨다는 뜻입니다.

이들에게 주어진 성령의 은사와 능력이 소멸된 것이 아니라 모세를 도와 여호와 신앙을 보존하고 백성을 이끌어 가는데 필요한 능력은 계속적으로 지니고 있었습니다.

교회는 목사 혼자서 이끌어 갈 수 없습니다.
성령이 충만한 중직자들이 함께 동역해야 합니다.

혼자보다 여럿이 낫습니다.
혼자보다 성령과 함께함이 낫습니다.

직분자가 되기를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성령을 사모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받은 도전과 실천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말씀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시편 132-13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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