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9:1-12절

“1 이스라엘아 들으라 네가 오늘 요단을 건너 너보다
강대한 나라들로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니 그
성읍들은 크고 성벽은 하늘에 닿았으며
2 크고 많은 백성은 네가 아는 아낙 자손이라 그에
대한 말을 네가 들었나니 이르기를 누가 아낙
자손을 능히 당하리요 하거니와
3 오늘 너는 알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맹렬한 불과
같이 네 앞에 나아가신즉 여호와께서 그들을 멸하사
네 앞에 엎드러지게 하시리니 여호와께서 네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는 그들을 쫓아내며 속히 멸할
것이라”

가나안 정복은 가나안 족속의 악함에 따른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가나안 땅을 차지하는 것도 이스라엘 자손의 공의 때문이 아닙니다.

“4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신
후에 네가 심중에 이르기를 내 공의로움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차지하게 하셨다 하지 말라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니라”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나안 땅을 주심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맺은 언약 때문입니다.

“5 네가 가서 그 땅을 차지함은 네 공의로 말미암음도
아니며 네 마음이 정직함으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이 민족들이 악함으로 말미암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 앞에서 쫓아내심이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맹세를 이루려 하심이니라”

이스라엘 족속들이 가나안 족속보다 공의로운 것도, 마음이 정직한 것도 아닌데 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는 것일까요? 하나님의 기쁘신 선택과 사랑과 언약 때문입니다.

신명기 7장 6-8절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6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7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8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또는 너희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우리가 구원받고 하나님의 자녀의 축복된 삶을 누리는 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보다 공의롭고 정직해서가 아닙니다. 전적인 하나님의 선택과 사랑과 언약 때문입니다.

이것에 대해 얼마나 감사하고 있나요?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의 멸망받을 만큼 목이 곧은 백성으로 하나님을 거역하고 진노를 유발했습니다.

“6 그러므로 네가 알 것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이 아름다운 땅을 기업으로 주신 것이 네 공의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너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7 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이 곳에 이르기까지 늘 여호와를
거역하였으되
8 호렙 산에서 너희가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느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끝내 멸망시키지 않고 약속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여 들이시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와 은혜입니다.

모세가 광야 2세대에게 이 사실을 언급하는 이유는 광야 1세대와 같이 목이 곧은 백성으로 하나님을 거역하여 진노를 유발했던 것을 기억하고 겸손히 하나님께 순종하는 자들이 되라는 의미인 줄 압니다.

하나님을 거역하며 하나님의 진노를 유발하나요?
아니면 순종함으로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고 있나요?

“9 그 때에 내가 돌판들 곧 여호와께서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돌판들을 받으려고 산에 올라가서 사십 주
사십 야를 산에 머물며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더니
10 여호와께서 두 돌판을 내게 주셨나니 그 돌판의
글은 하나님이 손으로 기록하신 것이요 너희의
총회 날에 여호와께서 산상 불 가운데서 너희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이니라
11 사십 주 사십 야를 지난 후에 여호와께서 내게 돌판
곧 언약의 두 돌판을 주시고
12 내게 이르시되 일어나 여기서 속히 내려가라 네가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스스로 부패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도를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었느니라”

우리가 가장 주의 할 것은 인내하지 못하는 것과 스스로 부패하는 것입니다. 조급함과 부패는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게 하고 우상 숭배의 죄를 범하게 합니다.

말씀 안에서 인내하는 신앙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오늘 받은 도전과 실천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말씀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아가서 1-4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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