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9:13-21절

“13 여호와께서 또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았노라 보라 이는 목이 곧은 백성이니라
14 나를 막지 말라 내가 그들을 멸하여 그들의 이름을
천하에서 없애고 너를 그들보다 강대한 나라가
되게 하리라 하시기로
15 내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오는데 산에는 불이
붙었고 언약의 두 돌판은 내 두 손에 있었느니라
16 내가 본즉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어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도를 빨리 떠났기로
17 내가 그 두 돌판을 내 두 손으로 들어 던져 너희의
목전에서 깨뜨렸노라

하나님께 십계명을 직접 듣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너무 두렵고 떨려 이제는 모세가 직접 하나님의 말씀을 다 듣고 전해 주어도 순종하겠다고 말했습니다(신5:27)

하나님께서도 그 말이 옳도다 하시고 이 마음을 항상 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내 모든 명령을 지켜서 그들과 그 자손이 영원히 복 받기를 원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신5:29).

그리고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러 시내산에 다시 들어간지 40일이 지나지 않았는데 그 사이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너희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 말라’는 제 2계명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직접 들은 지 40일도 지나지 않아 계명을 어긴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을 어겼기에 모세는 십계명을 받을 자격이 없다고 여겨 하나님께서 직접 써 주신 십계명의 두 돌판을 깨뜨립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을 부어 만들 때, 산에는 여전히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인 불이 붙어 있었습니다
(15). 그런데도 금송아지 우상을 만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가 확실히 보임에도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자기 마음대로 행하는 자들을 하나님은 목이 곧은 백성이라고 말씀하십니다(13).

내 삶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이 분명이 보이는데도
다른 우상을 만들고 있지는 않나요?

스스로 깨뜨리는 하나님의 언약은 무엇인가요?

모세는 다시 사십주야를 금식하며 하나님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중보기도해야 했습니다.

“18 그리고 내가 전과 같이 사십 주 사십 야를 여호와
앞에 엎드려서 떡도 먹지 아니하고 물도 마시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여 그를 격노하게 하여 크게 죄를 지었음이라
19 여호와께서 심히 분노하사 너희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두려워하였노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 때에도 내 말을 들으셨고
20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진노하사 그를 멸하려
하셨으므로 내가 그 때에도 아론을 위하여
기도하고
21 너희의 죄 곧 너희가 만든 송아지를 가져다가
불살라 찧고 티끌 같이 가늘게 갈아 그 가루를
산에서 흘러내리는 시내에 뿌렸느니라”

출 32:31~32절에 모세의 기도가 나옵니다.

“31 모세가 여호와께로 다시 나아가 여짜오되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 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32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자신을 생명책에서 지우시더라도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모세가 기도하고 있습니다. .

진실한 사랑이 담긴 중보기도는 하나님이 들이십니다.
심히 분노하신 중에도 중보자를 보시고 응답하십니다.

“여호와께서 그 때에도 내 말을 들으셨고”

목이 곧은 백성이 아닌 하나님의 분노를 녹이는 사랑의 중보기도자로 서기를 바랍니다.

오늘 중보기도할 대상은 누구인가요?

오늘 받은 도전과 실천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말씀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아가서 5-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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