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10:1-5절
“1 그 때에 여호수아가 아이를 빼앗아 진멸하되
여리고와 그 왕에게 행한 것 같이 아이와 그 왕에게
행한 것과 또 기브온 주민이 이스라엘과 화친하여
그 중에 있다 함을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듣고
2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기브온은 왕도와 같은 큰
성임이요 아이보다 크고 그 사람들은 다 강함이라”
여리고 성과 아이성이 진멸을 당하고 기브온은 이스라엘과 화친하자 가나안의 중심부가 이스라엘 군대의 수중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은 기브온에서 약 10km 정도의 거리에 떨어져 있었기에 다음 진멸 대상은 예루살렘이 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그러자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은 헤브론 왕, 야르뭇 왕, 라기스 왕, 에글론 왕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스라엘과 동맹한 기브온을 응징하고 이스라엘에 맞서 싸우고자 합니다.
“3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헤브론 왕 호함과
야르뭇 왕 비람과 라기스 왕 야비아와 에글론 왕
드빌에게 보내어 이르되
4 내게로 올라와 나를 도우라 우리가 기브온을 치자
이는 기브온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화친하였음이니라 하매
5 아모리 족속의 다섯 왕들 곧 예루살렘 왕과 헤브론
왕과 야르뭇 왕과 라기스 왕과 에글론 왕이 함께 모여
자기들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올라와 기브온에
대진하고 싸우니라”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이 기브온을 먼저 공격한 이유는 기브온이 가나안 족속들을 배신했기 때문이고 기브온과 같은 성읍이 다시 나오면 가나안 족속들은 내분으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이스라엘에게 진멸당할 것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기브온 주민들은 가나안 족속들의 보복을 예상하지 못했을까요? 예상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들의 생사를 걸고 이스라엘과 화친을 맺은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확인되는 또 하나의 사실이 있습니다.
사단은 자기 수하에 있던 자들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될 때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서 방해하고 핍박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선택하고 바른 신앙을 선택하고 나아가는 것은 넓은 길이 아니라 좁은 길입니다. 핍박과 고난이 따르는 길입니다. 그럼에게 그 길을 가야 합니다. 그 길이 생명의 길이기 때문입니다.
고난이 예상되도 바른 길을 선택하고 있나요?
넓은 길이 아니라 좁은 길을 가시기 바랍니다.
멸망의 길과 생명의 길을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도전받은 것과 실천할 내용은 무엇인가요?
성경일독 : 예레미야 16-17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