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18:1-10절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실로에 모여서 거기에
회막을 세웠으며 그 땅은 그들 앞에서 돌아와
정복되었더라”

두 지파 반에게 기업을 분배한 후에 여호수아는 길갈에 있던 성막(회막)을 실로로 옮깁니다. 큰 틀에서 가나안 정복 전쟁이 마쳤기에 가나안 중심부에 위치한 실로로 성막(회막)을 옮긴 것입니다.

성막이 실로로 옮겨짐으로써 실로는 이스라엘의 종교, 정치, 군사, 행정의 중심부가 됩니다. 실로는 ‘안식’이란 뜻입니다.

우리 삶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실 때 안식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고 안식을 누리고 있나요?

“2 그러나 이스라엘 자손 중에 그 기업의 분배를 받지
못한 자가 아직도 일곱 지파라
3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신 사람은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감당함에 있어서 지체하지 않아야 합니다.

요단 서편에서 아직 기업을 분배 받지 못한 일곱 지파는 하나님께서 이미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지체했습니다. ‘지체하겠느냐’는 원어로 ‘늦추다’, ‘게으름을 피우다’라는 뜻입니다.

85세가 된 갈렙은 푯대를 향해 달려가는 신앙을 가졌는데 일곱지파는 이미 주신 축복을 게으름으로 누리지 못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의 삶에 하나님이 이미 주신 축복을 게으름으로 누리지 못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4 너희는 각 지파에 세 사람씩 선정하라 내가 그들을
보내리니 그들은 일어나서 그 땅에 두루 다니며
그들의 기업에 따라 그 땅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올 것이라
5 그들이 그 땅을 일곱 부분으로 나누되 유다는 남쪽
자기 지역에 있고 요셉의 족속은 북쪽에 있는
그들의 지역에 있으니
6 그 땅을 일곱 부분으로 그려서 이 곳 내게로
가져오라 그러면 내가 여기서 너희를 위하여 우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으리라
7 레위 사람은 너희 중에 분깃이 없나니 여호와의
제사장 직분이 그들의 기업이 됨이며 갓과 르우벤과
므낫세 반 지파는 요단 저편 동쪽에서 이미 기업을
받았나니 이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그들에게 준
것이니라 하더라
8 그 사람들이 일어나 떠나니 여호수아가 그 땅을
그리러 가는 사람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그것을 그려 가지고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여기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너희를
위하여 제비를 뽑으리라 하니
9 그 사람들이 가서 그 땅으로 두루 다니며 성읍들을
따라서 일곱 부분으로 책에 그려서 실로 진영에
돌아와 여호수아에게 나아오니
10 여호수아가 그들을 위하여 실로의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고 그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의 분파대로
그 땅을 분배하였더라”

일은 재촉하는 사람이 있어야 진행이 됩니다.
여호수아가 일곱지파에게 재촉하며 일을 맡겼습니다.

일은 공개적이고 공정해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각 지파에 세 사람씩 총 21명을 선발하여 남은 땅을 일곱 부분으로 그려오도록 했습니다.

일은 하나님 앞에서 진행되어야 합니다.
여호수아는 그려온 것을 가지고 여호와 앞에서 제비를 뽑아 지파별로 땅을 분배했습니다.

내가 게으름 피울 때 마땅히 해야할 일을 재촉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고마운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일을 공정하게 처리하고 있나요?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고 참된 안식을 누리며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일들을 적극적으로 감당하며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에스겔 29-3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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