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24:1-13절

“1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를 세겜에 모으고
이스라엘 장로들과 그들의 수령들과 재판장들과
관리들을 부르매 그들이 하나님 앞에 나와 선지라”

여호수아는 그의 마지막 고별 설교의 장소로 왜 세겜을 선택했을까요?

세겜은 그리심 산과 에발 산 사이의 골짜기에 위치한 성읍입니다. 전에 이스라엘 온 백성들은 그리심 산과 에발 산에서 온 율법을 낭독을 듣고 축복과 저주의 선포에 아멘으로 화답했습니다. 그 자리의 중심에 있는 세겜에서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와 지도자들을 부르고 마지막 고별 설교를 한 것입니다.

여호수아의 의도가 무엇일까요?
축복의 삶과 저주의 삶을 잘 선택하라는 것입니다.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축복과 저주의 갈림길인 세겜에 서 있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저주가 아닌 축복을 선택하며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전달합니다.

“2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옛적에
너희의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버지, 나홀의
아버지 데라가 강 저쪽에 거주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3 내가 너희의 조상 아브라함을 강 저쪽에서 이끌어
내어 가나안 온 땅에 두루 행하게 하고 그의 씨를
번성하게 하려고 그에게 이삭을 주었으며”

하나님은 다른 신을 섬기던 아브라함을 이끌어 내어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의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신앙이 번성하기를 원하셔서 아들 이삭을 주셨습니다. 이 신앙은 이삭에서 야곱으로, 야곱에서 그의 후손으로 이어졌습니다.

“4 이삭에게는 야곱과 에서를 주었고 에서에게는 세일
산을 소유로 주었으나 야곱과 그의 자손들은
애굽으로 내려갔으므로”

하나님은 애굽 땅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을 한 국가로 성장시키셨습니다. 그리고 때가 되자 모세와 아론을 보내어 애굽에서 인도해 내셨습니다.

“5 내가 모세와 아론을 보내었고 또 애굽에 재앙을
내렸나니 곧 내가 그들 가운데 행한 것과 같고 그
후에 너희를 인도하여 내었노라”

이 과정에서 애굽을 심판하셨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데스 바네아의 불순종과 반역으로 광야에서 오랜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6 내가 너희의 조상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
바다에 이르게 한즉 애굽 사람들이 병거와 마병을
거느리고 너희의 조상들을 홍해까지 쫓아오므로
7 너희의 조상들이 나 여호와께 부르짖기로 내가
너희와 애굽 사람들 사이에 흑암을 두고 바다를
이끌어 그들을 덮었나니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을
너희의 눈이 보았으며 또 너희가 많은 날을
광야에서 거주하였느니라”

지나온 삶의 발자취 가운데 하나님의 역시하심이 보이시나요?

하나님의 역사에 맞서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심판을 내리셨습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친히 이끄시고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고 그 땅을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8 내가 또 너희를 인도하여 요단 저쪽에 거주하는
아모리 족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하매 그들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 손에 넘겨 주매 너희가
그 땅을 점령하였고 나는 그들을 너희 앞에서
멸절시켰으며
9 또한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일어나
이스라엘과 싸우더니 사람을 보내어 브올의 아들
발람을 불러다가 너희를 저주하게 하려 하였으나
10 내가 발람을 위해 듣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므로
그가 오히려 너희를 축복하였고 나는 너희를 그의
손에서 건져내었으며
11 너희가 요단을 건너 여리고에 이른즉 여리고
주민들 곧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이 너희와 싸우기로 내가 그들을 너희의
손에 넘겨 주었으며
12 내가 왕벌을 너희 앞에 보내어 그 아모리 족속의 두
왕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게 하였나니 너희의
칼이나 너희의 활로써 이같이 한 것이 아니며
13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에 거주하며 너희는 또 너희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원의 열매를 먹는다
하셨느니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행하신 일들을 정리하면 “찾아오심, 인도하심, 넘겨주심, 축복하심, 싸워주심, 거져주심”입니다.

지나온 나의 삶에도 동일한 하나님의 행하심이 보이시나요? 하나님의 행하심에 나는 어떤 보답을 하며 살고 있나요?

신앙은 하나님과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아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기억할 때
축복의 길을 걸어가는 삶을 살 줄 믿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알아가고 그가 행하신 일을 곱씹어 보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아모스 4-6장

댓글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