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24:14-28절

“14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하심이 명백히 드러나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으로부터 여호수아 시대까지 행하신 일들이 명백히 드러났음을 언급한 후 여호수아는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인간이 만든 거짓 신들은 다 치워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고 주문합니다.

신앙은 섬기는 이유와 목적이 분명해야 합니다.

억지로 하나님을 섬기게 할 수는 없습니다.
여호수아는 섬길 자를 택하라고 도전합니다.

“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섬길 자를 택하라는 것은 신앙을 명확히 하라는 뜻입니다.

신앙에 회색지대는 없습니다.
믿든 지 안 믿든지 둘 중에 하나입니다.

섬김도 회색지대가 없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든지 다른 신들을 섬기든지 둘 중에 하나입니다.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는 태도는 온전하지도 않고 진실하지도 않은 태도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고 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향한 나의 신앙은 명확한가요?

여호수아의 도전에 백성들이 반응합니다.

“16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스라엘 백성들의 신앙 고백이 확고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이유도 확실했습니다.

“17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올라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과 우리가 지나온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
18 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들과 이 땅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 하니라”

신앙은 주체적이고 이유가 확고해야 합니다.

여호수아가 예상치 못한 도발을 합니다.

“19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너희의
잘못과 죄들을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도발한 이유는 보다 강력한 결단을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 보다 철저히 신앙을 무장시키기 위헤서입니다.

너무 자기 확신과 과신에 빠지면 넘어질 수 있습니다.

늘 넘어질 수 있다는 것일 염두해 두고 겸손해야 합니다. 신앙에서 교만은 최대의 적입니다.

여호수아는 다시한 번 신앙의 변질에 대한 재앙을 언급하며 경계심을 고취시킵니다.

“20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하니”

이에 대해 백성들이 다시 한 번 확답을 합니다.

“21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아니니이다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하는지라
22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택하고 그를 섬기리라 하였으니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었나이다 하더라”

그러자 여호수아는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 스스로가 증인이 된 것임을 확인시켜 주며 한 번 더 온전히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하도록 도전합니다.

“23 여호수아가 이르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 버리고 너희의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하니”

여호수아는 아직 이스라엘 백성들 마음에 남아있는 우상을 향한 마음을 온전히 치워버리고 전적으로 여호와만을 향한 마음을 가지라고 촉구합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우상 뿐 아니라 마음 속에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들을 제거할 때 온전히 마음을 하나님께로 향할 수 있습니다.

내 마음속에 숨겨둔 우상은 없나요?

신앙은 고백으로 끝나면 안됩니다.
명확한 언약과 증거가 필요합니다.

“24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하는지라
25 그 날에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과 더불어
언약을 맺고 그들을 위하여 율례와 법도를
제정하였더라
26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가져다가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세우고
27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니라 그런즉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을 부인하지 못하도록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 하고
28 백성을 보내어 각기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였더라”

말로하는 신앙이 아니라 헹동으로 보이는 신앙이 참 신앙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기 때문입니다. 죽은 믿음은 능히 그 사람을 구원하지 못합니다(약 2:14).

나의 신앙은 회색지대에 머물러 있지는 않나요?
나의 신앙은 확실한 고백이 담겨 있나요?
나의 신앙은 행동이 뒷받침되고 있나요?

확고한 신앙으로 반석 위에 신앙의 집을 세워 가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아모스 7-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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