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4:18-25절

“18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9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 중에 베드로와 야고보 형제를 부르시는 장면입니다. 물고기를 잡는 어부에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시겠다고 하시고는 나를 따라오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열 두 제자를 부르신 이유는 예수님이 떠나가신 이후에 사람을 낚는 구원 사역을 이어가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교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제자를 세우고 그들로 하여금 사람을 낚아 구원받게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음을 듣게 하시고 구원을 선물로 주신 이유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려 하심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남기신 최고의 명령이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삼으라”입니다. 예수 복음 천국 복음 전하여 믿는 자들에게 세례를 주고 예수님의 말씀을 가르쳐 지키게 함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가 되게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교회에는 사람 낚는 어부가 가득해야 합니다.
교회에는 예수를 따르는 제자가 가득해야 합니다.

나는 사람을 낚는 어부인가요?
나는 예수를 따르는 제자인가요?

우리 교회에는 손님, 구경꾼들보다 예수의 제자들이 가득한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놀라운 것은 베드로와 야고보가 예수님의 명령에 곧바로 순종했습니다.

“20 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예수를 따르는 제자의 특징은 미련없는 순종입니다.
버려 두지 않고 예수를 따를 수 없습니다.

미련이 계속 남아 버리지 못하여 예수를 따르는 삶을 방해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예수님은 야고보와 요한 두 형제를 또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21 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22 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이들 역시 예수의 명령에 곧바로 순종했습니다.

‘배를 버려두고’라는 말은 걸리지 않는데, ‘아버지를 버려두고’가 마음에 걸리실 것입니다. 어떻게 아버지를 버려두고 예수를 따를 수 있는가? 그것이 옳은 일인가?

‘아버지를 버려두고’란 혈연 관계를 끊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아버지의 뜻에 따라 어부로 충실히 일해 왔지만 이제부터는 예수를 따르는 제자의 길로 나아갔다는 말입니다.

두 형제가 힘든 어업을 아버지에게만 떠넘겼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야고보와 요한 두 형제의 집은 품꾼들을 둘 정도로 부유했습니다.

“곧 부르시니 그 아버지 세베대를 품꾼들과 함께 배에 버려 두고 예수를 따라가니라”(마가복음 1:20)

마태는 ‘버려두고 따르니라’는 표현을 두 번이나 사용하며 예수를 따르는 이들에게 버려두는 것은 필수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고 하시며, ‘나를 따라오라’고 하신 예수님께서 아들을 데리고 하신 사역이 세 가지입니다.

“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가르치시고, 전파하고, 고치시는’ 사역입니다.
예수님은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시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고,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셨습니다.

예수님의 3대 사역은 하나님의 나라로 연결됩니다.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무엇을 가르치셨을까요?
누가복음 4:16-21절에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예수님이 회당에서 가르치신 것은 구약에 예언된 천국 복음이 자신을 통하여 성취 되었음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리고 대중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그리고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신 것은 천국복음의 실제를 경험하도록 해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3대 사역은 하나님의 나라, 천국의 성취입니다.

교회가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고 많은 사람을 치유하는 목적은 사람들로 하여금 복음을 깨닫고 천국을 누리게 하기 위함입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란 예수님의 3대 사역을 통해 사람들을 천국 백성 되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란 본인이 예수 믿어 천국 백성이 되고
사람들로 하여금 천국 백성 되게 하는 자입니다.

예수 믿고 천국을 누리며 살고 있나요?

나를 통해 사람들이 천국 백성이 되고 있나요?

“24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25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수 많은 병자들과 사람들이 예수께 나아왔고 예수를 따랐습니다. 이는 천국 복음이 필요한 자들이 우리 주변에 많음을 보여줍니다.

주변에 복음이 필요한 자들을 교회로, 예수께로 데리고 갈 사명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주일 본문에 예수님이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니라”고 하셨습니다.

성도는 떡만을 위해 사는 자들이 아닙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가 성도의 본질입니다.
사람을 낚는 어부의 말씀을 이루는 삶입니다.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가 떡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 데려갈 사람은 누구인가요?

오늘도 말씀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일독 : 슥 5-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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