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7:24-35절

“24 요한이 보낸 자가 떠난 후에 예수께서 무리에게
요한에 대하여 말씀하시되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냐
25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부드러운
옷 입은 사람이냐 보라 화려한 옷을 입고 사치하게
지내는 자는 왕궁에 있느니라
26 그러면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나갔더냐 선지자냐
옳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보다도
훌륭한 자니라
27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앞에서 네 길을 준비하리라 한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라”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생활하며 자신에게 나아오는 사람들에게 회개의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이 오실 길을 예비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보아야 할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우리 자신과 예수님입니다.

우리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인가? 를 바로 보고 회개하는 것이고,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실 분은 오직 하나님이 보내신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뿐이심을 제대로 보고 믿는 것입니다.

제대로 보는 자가 준비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맞이하도록 돕는 자가 가장 큰 자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세례 요한은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입니다.

“2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도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하시니”

그러나 세례 요한을 통해 회개하고 예수를 믿어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 된 자는 그리스도 안에게서 하나님의 계시를 밝히 이해하고 있다는 점에서 세례 요한보다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세례 요한이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라면 신약의 성도는
구약이 증거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맞이한 자들이기에 계시측면에서 세례 요한보다 크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예수가 누구인지 밝히 아는 사람,
예수를 나의 구주로 참되게 믿는 사람,
예수를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게 된 사람들이
진정 복 있는 사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제대로 만나셨나요?
하나님의 나라를 맛보며 살고 계신가요?

회개하고 예수를 믿는 자들이 있는가 하면 거부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29 모든 백성과 세리들은 이미 요한의 세례를
받은지라 이 말씀을 듣고 하나님을 의롭다 하되
30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은 그의 세례를 받지
아니함으로 그들 자신을 위한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니라”

하나님을 잘 알고 그 뜻대로 살고 있다고 자부하는 바리새인들과 율법교사들은 요한의 회개의 세례를 받지 아니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저버렸습니다.

많이 아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제대로 아는 것입니다.

제대로 알지 못하면 복음에 바르게 반응하지 못합니다.

“31 또 이르시되 이 세대의 사람을 무엇으로 비유할까
무엇과 같은가
32 비유하건대 아이들이 장터에 앉아 서로 불러
이르되 우리가 너희를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너희가 춤추지 않고 우리가 곡하여도 너희가 울지
아니하였다 함과 같도다
33 세례 요한이 와서 떡도 먹지 아니하며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매 너희 말이 귀신이 들렸다 하더니
34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너희 말이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35 지혜는 자기의 모든 자녀로 인하여 옳다 함을
얻느니라”

피리를 불어도 춤추지 않고 곡하여도 울지 아니하는 것처럼 당시 회개하지 않고 예수를 대적한 사람들은 세례 요한에게는 귀신이 들렸다고 매도하고 예수님에게는 세리와 죄인의 친구라고 비난했습니다.

35절 말씀은 하나님이 주시는 참 지혜는 자신을 바로 보고 예수를 바로 알아 회개하고 예수 믿어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므로 세례 요한과 예수에 대해 옳다고 말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자들이 지혜의 모든 자녀라는 것입니다.

참 지혜는 복음에 제대로 반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요구에 제대로 반응하며 살고 있나요?

오늘도 지혜로운 자녀로 바르게 반응하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요한복음 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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