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2:1-9절
“1 여호와의 사자가 길갈에서부터 보김으로 올라와
말하되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여 내가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으로 들어가게
하였으며 또 내가 이르기를 내가 너희와 함께 한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하리니”
하나님은 언약을 영원히 지키시는 분입니다.
여호와의 사자는 여호와를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약속의 땅 가나안을 주신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시기 때문이고 “내가 너희를…내가…내가”라고 표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길갈과 보김은 법궤가 있는 곳으로 보김은 벧엘의 다른 이름입니다. 전에는 법궤가 길갈에 있었지만 이 때에는 벧엘로 옮겨진 상태였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약속하신 땅 가나안을 주시며 아브라함에게 하셨던 언약을 성취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신 것은 반드시 지키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언약은 하나님 자신을 걸고 하신 언약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너희와 함께 한 언약을 영원히 어기지 아니하리니”
성경의 많은 약속들은 믿는 자에게 그대로 성취됩니다.
내가 붙들고 있는 성경의 약속은 무엇인가요?
“2 너희는 이 땅의 주민과 언약을 맺지 말며 그들의
제단들을 헐라 하였거늘 너희가 내 목소리를 듣지
아니하였으니 어찌하여 그리하였느냐”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약속의 땅에서 가나안 주민과 언약을 맺고 우상 숭배를 허용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어긴 것입니다.
이는 그들에게 가시와 올무가 되었습니다.
“3 그러므로 내가 또 말하기를 내가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지 아니하리니 그들이 너희 옆구리에
가시가 될 것이며 그들의 신들이 너희에게 올무가
되리라 하였노라
4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이 말씀을
이르매 백성이 소리를 높여 운지라
5 그러므로 그 곳을 이름하여 보김이라 하고 그들이
거기서 여호와께 제사를 드렸더라”
옆구리에 가시는 죄를 용납한 결과 그들이 당하게 될 화를 뜻합니다. 이 말씀을 듣고 이스라엘 자손들은 울며 회개했고 보김에서 하나님께 속죄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죄를 지적하는 말씀을 주심은 은혜입니다. 회개의 기회를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찔림이 올 때 회개하고 예배를 통해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지적하신 것을 회개하고 제대로 바꾸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적하신 것을 반복하는 것은 참된 회개가 아닙니다.
하나님이 지적하시는 나의 죄는 무엇인가요?
온전한 회개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있나요?
“6 전에 여호수아가 백성을 보내매 이스라엘 자손이
각기 그들의 기업으로 가서 땅을 차지하였고
7 백성이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
8 여호와의 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백십 세에
죽으매
9 무리가 그의 기업의 경내 에브라임 산지 가아스 산
북쪽 딤낫 헤레스에 장사하였고”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과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 곧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행하신 모든 큰 일을 본 자들이 사는 날 동안에 여호와를 섬겼더라는 말씀이 여운을 남깁니다.
여호수아와 여호수아 뒤에 생존한 장로들이 죽은 이후에는 백성들이 여호와를 섬기지 아니하고 배신하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신앙의 1세대가 할 일은 다음 세대에게 건강한 신앙을 전수하는 것입니다.
신앙의 전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축복은 사라집니다.
나의 신앙과 나의 자녀의 신앙은 어떠한가요?
신앙의 전수가 잘 이루어지고 있나요?
언약을 붙들고 언약 안에 거하시기 바랍니다.
후손에게 물려줄 가장 귀한 유산은 참된 신앙입니다.
오늘도 말씀안에 거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일독 : 창 10-12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