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3:12-23절
“12 이스라엘 자손이 또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목전에 악을
행하므로 여호와께서 모압 왕 에글론을 강성하게
하사 그들을 대적하게 하시매
13 에글론이 암몬과 아말렉 자손들을 모아 가지고
와서 이스라엘을 쳐서 종려나무 성읍을
점령한지라
14 이에 이스라엘 자손이 모압 왕 에글론을 열여덟 해
동안 섬기니라”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바알들과 아세라들을 섬기자 여호와 하나님께서 진노하셨고 그들을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의 손에 파셨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구산 리사다임을 팔 년 동안 섬기며 고초를 당하게 되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자신들의 잘못을 뉘우치며 여호와께 부르짖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1대 사사 옷니엘을 세워 이스라엘을 구원하셨고 이스라엘에게 사십 년간 평화를 주셨습니다.
그 땅이 평온한 지 사십 년에 옷니엘이 죽자 오늘 본문 12절의 상황이 벌어진 것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 목전에서 또 다시 악을 행합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40여년 전, 8년간의 비참했던 삶을 까맣게 잊어버린 것입니다.
평안과 안락, 지도자의 부재는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죄의 길에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12절에서 두 번 강조하는 표현이 “여호와의 목전에”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이 그들을 보고 계심에도 이 사실을 잊고 하나님 앞에서 다시 우상 숭배의 죄를 지은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압 왕을 들어 이스라엘을 치게 하셨고 18년을 종살이를 하게 하셨습니다.
영적 긴장감을 잘 유지하고 계신가요?
하나님께서 내 삶을 보고 계심을 느끼시나요?
다시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15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부르짖으매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한 구원자를
세우셨으니 그는 곧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왼손잡이 에훗이라 이스라엘 자손이 그를 통하여
모압 왕 에글론에게 공물을 바칠 때에”
회개와 기도의 힘은 실로 강력합니다.
하나님은 부르짖는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기도를 들으셨고 2대 사사 에훗을 보내어 이스라엘을 모압으로부터 구원해 주셨습니다.
“16 에훗이 길이가 한 규빗 되는 좌우에 날선 칼을
만들어 그의 오른쪽 허벅지 옷 속에 차고
17 공물을 모압 왕 에글론에게 바쳤는데 에글론은
매우 비둔한 자였더라
18 에훗이 공물 바치기를 마친 후에 공물을 메고
온 자들을 보내고
19 자기는 길갈 근처 돌 뜨는 곳에서부터 돌아와서
이르되 왕이여 내가 은밀한 일을 왕에게 아뢰려
하나이다 하니 왕이 명령하여 조용히 하라 하매
모셔 선 자들이 다 물러간지라
20 에훗이 그에게로 들어가니 왕은 서늘한 다락방에
홀로 앉아 있는 중이라 에훗이 이르되 내가
하나님의 명령을 받들어 왕에게 아뢸 일이
있나이다 하매 왕이 그의 좌석에서 일어나니
21 에훗이 왼손을 뻗쳐 그의 오른쪽 허벅지 위에서
칼을 빼어 왕의 몸을 찌르매
22 칼자루도 날을 따라 들어가서 그 끝이 등 뒤까지
나갔고 그가 칼을 그의 몸에서 빼내지
아니하였으므로 기름이 칼날에 엉겼더라
23 에훗이 현관에 나와서 다락문들을 뒤에서 닫아
잠그니라”
징계 중에 기도하지 않는 것은 키를 손에 들고 캄캄한 방에 계속 갇혀 있는 것과 같습니다. 손에 키가 들려 있음에도 어두운 방에 계속 머무는 어리석은 일입니다.
기도는 우리 삶을 여는 키입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과 멀어진 우리가 하나님 앞으로 바짝 다가서게 됩니다.
길이 없다고 느껴질 때,
삶이 온통 캄캄하다고 느낄 때,
답답하여 숨을 쉬가가 어려울 때,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키입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은밀한 대화입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는 2024년 새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창세기 22-24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