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26:21-27:4절

“21 사울이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도다 내 아들 다윗아
돌아오라 네가 오늘 내 생명을 귀하게 여겼은즉
내가 다시는 너를 해하려 하지 아니하리라 내가
어리석은 일을 하였으니 대단히 잘못되었도다
하는지라”

다윗이 자신을 두 번이나 살려 준 것을 알게된 사울이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회개합니다. 그러나 사울 왕의 이번 회개도 진실한 회개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번에도 24장에서와 같이 다윗은 자기 길로 가고 사울은 자기 곳으로 돌아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이번에도 사울 왕을 죽일 기회가 있었으나 죽이지 않고 사울 왕의 창과 물병만을 가져옮으로 사울 왕을 해할 마음이 없다는 자신의 결백을 입증해 보였습니다.

“22 다윗이 대답하여 이르되 왕은 창을 보소서 한
소년을 보내어 가져가게 하소서
23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그의 공의와 신실을 따라
갚으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오늘 왕을 내 손에
넘기셨으되 나는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 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음이니이다”

다윗은 생명을 소중히 여겼고 자신의 생명을 하나님께 맡겼습니다.

“24 오늘 왕의 생명을 내가 중히 여긴 것 같이 내
생명을 여호와께서 중히 여기셔서 모든 환난에서
나를 구하여 내시기를 바라나이다 하니라
25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내 아들 다윗아 네게 복이
있을지로다 네가 큰 일을 행하겠고 반드시 승리를
얻으리라 하니라 다윗은 자기 길로 가고 사울은
자기 곳으로 돌아가니라”

이번에도 다윗에게 감동을 받은 사울이 다윗을 축복하고 자기 곳으로 돌아갑니다.

모든 판단과 보복과 심판은 하나님께 맡기고
오직 선한 길을 택하는 것이 성도가 가야할 길입니다.

우리가 선한 길을 가면 악을 행하던 자들도 양심에 찔림을 받아 일시적이라도 악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합니다.

악에 대해 어떻게 반응하고 있나요?

“1 다윗이 그 마음에 생각하기를 내가 후일에는
사울의 손에 붙잡히리니 블레셋 사람들의 땅으로
피하여 들어가는 것이 좋으리로다 사울이 이스라엘
온 영토 내에서 다시 나를 찾다가 단념하리니
내가 그의 손에서 벗어나리라 하고”

다윗은 사울이 자신을 죽이려고 찾는 일을 멈추지 않을 것을 알았고 사울이 단념할 때까지 블레셋 땅으로 가기로 결정합니다.

“2 다윗이 일어나 함께 있는 사람 육백 명과 더불어
가드 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에게로 건너가니라
3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저마다 가족을 거느리고
가드에서 아기스와 동거하였는데 다윗이 그의 두
아내 이스르엘 여자 아히노암과 나발의 아내였던
갈멜 여자 아비가일과 함께 하였더니
4 다윗이 가드에 도망한 것을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전하매 사울이 다시는 그를 수색하지 아니하니라”

다윗이 블레셋 땅으로 갔다는 소식을 들은 사울 왕이 다윗을 수색하는 것을 멈춥니다.

입술의 회개는 바른 회개가 아닙니다.
행동이 바뀌는 회개, 삶의 방향이 바뀌는 회개가 진실한 회개입니다.

나의 회개는 어떠한가요?

진실한 회개로 나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성경일독 : 욥 25-2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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