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30:26-31절

“26 다윗이 시글락에 이르러 전리품을 그의 친구 유다
장로들에게 보내어 이르되 보라 여호와의
원수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에게 선사하노라
하고
27 벧엘에 있는 자와 남방 라못에 있는 자와 얏딜에
있는 자와
28 아로엘에 있는 자와 십못에 있는 자와
에스드모아에 있는 자와
29 라갈에 있는 자와 여라므엘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 겐 사람의 성읍들에 있는 자와
30 홀마에 있는 자와 고라산에 있는 자와 아닥에 있는
자와
31 헤브론에 있는 자에게와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왕래하던 모든 곳에 보내었더라”

다윗은 아말렉을 치고 탈취한 전리품을 모든 유다 친구 장로들에게 선물로 보냈습니다.

다윗이 탈취물을 유다 장로들에게 보낸 이유는 자신이 비록 블레셋 땅에서 망명생활을 하고 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이스라엘에 있다는 것을 알리고 또한 자신이 사울 왕에게 쫓길 때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기 위함입니다. 더 나아가 훗날 자신이 왕위에 오를 때 지지기반을 곤고히 하기 위함입니다.

다윗은 유다 친구 장로들에게 전리품을 보내면서 여호와의 원수에게서 탈취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셔서 탈취물을 얻었음을 각인시키고 자신이 블레셋 땅에서도 여전히 여호와의 적들과 싸우거 있음을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선사하노라’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축복의 선물을 나눈다는 뜻으로 다윗은 자신이 보내는 선물이 하나님의 축복의 선물임을 밝힙니다.

자신에게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것은 성도의 바른 자세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은혜와 선물을 나에게 도움을 준 사람들과 나누는 것은 복된 일입니다.

다윗은 도움을 준 사람들을 잊지 않았습니다.

어려울 때 도움을 준 사람들은 누구인가요?
그들에게 어떤 선물을 나누고 계신가요?

나눔은 축복입니다.

[행20:35] “범사에 여러분에게 모본을 보여준 바와 같이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돕고 또 주 예수께서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바울은 에베소 장로들에게 자신이 모본을 보여준대로 수고하여 얻은 것으로 약한 사람들를 도우라고 말하며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꼭 실천하라고 말합니다.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습니다.

우리가 수고하여 얻은 모든 것은 주님의 선물입니다.
선물을 주심은 약한 자들과 나누라는 뜻입니다.
나누라고 하심은 더 좋은 선물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의 선물을 나누는 인생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시편 10-1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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