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 31:1-6절

“1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치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여 길보아
산에서 엎드러져 죽으니라
2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추격하여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니라”

누구나 인생의 끝은 옵니다. 문제는 그 끝을 어떻게 맞이하는가입니다. 사울 왕의 끝은 아름답지 못했습니다. 그의 세 아들과 함께 전장에서 패하고 도망하다가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입니다.

사울 왕의 죽음은 어느 정도 예견된 죽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영이 떠나고 악한 영의 지배를 받은 사울 왕은 악한 행실로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의 곁에 그와 함께 죽은 아들 요나단의 죽음은 매우 안타까운 죽음입니다. 요나단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 버림받은 사울 왕의 죽음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요나단의 죽음을 보며 모든 사람은 죽음을 피할 수 없음을 봅니다.

죽음은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죽음 이후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 설 날을 잘 준비하며 살고 계신가요?

하나님 앞에 설 때에 부끄럽지 아니하도록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사울 왕은 심한 중상을 입고 자살로 생을 마감합니다.

“3 사울이 패전하매 활 쏘는 자가 따라잡으니 사울이
그 활 쏘는 자에게 중상을 입은지라
4 그가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나 무기를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감히 행하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매
5 무기를 든 자가 사울이 죽음을 보고 자기도 자기 칼
위에 엎드러져 그와 함께 죽으니라
6 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무기를 든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다 그 날에 함께 죽었더라”

사울 왕이 자살한 이유는 적군에게 포로로 잡히면 모욕을 당할까 염려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살은 생명의 주인 대신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매우 잘못된 행동입니다.

사울 왕 한 사람이 바로 서지 못하자 그의 곁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했습니다. 중요한 위치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 앞에 바로 서도록 힘써야 합니다. 한 사람이 미치는 영향력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나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나에게 속한 사람들에게 미칠 영향도 생각하며 행동해야 합니다.

나로인해 주변 사람들이 복을 받고 있나요?
나로인해 주변 사람들이 해를 당하고 있나요?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삶을 사시기로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복을 나누는 삶을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성경일독 : 시편 13-1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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