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 3:1-5절

“1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

사울과 다윗은 본래 싸울 이유가 없는 사이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수용하지 않은 사울 왕이 권력에 마음을 빼앗기다 보니 다윗을 적으로 여기고 죽이려 했습니다.

사울 왕은 전장에서 자살로 생을 마감했으나 사울 왕의 잔존 세력들이 권력을 다윗에게 곧바로 이양하는 것을 원치 않고 7년 6개월을 끌면서 다윗 진영과 전쟁을 계속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다윗에게 있는데 다윗의 반대편에서 다윗과 전쟁을 하니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질 수 밖에 없었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 다윗은 전쟁이 오래 될수록 점점 강해져 갔습니다.

싸움의 대상을 명확히 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살피시기 바랍니다.

어떤 전쟁을 치르고 계신가요?

그 전쟁으로 점점 약해져 가고 있나요?
아니면 점점 강해져 가고 있나요?

점점 강해져 가시기를 바랍니다.

“2 다윗이 헤브론에서 아들들을 낳았으되 맏아들은
암논이라 이스르엘 여인 아히노암의 소생이요
3 둘째는 길르압이라 갈멜 사람 나발의 아내였던
아비가일의 소생이요 셋째는 압살롬이라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의 아들이요
4 넷째는 아도니야라 학깃의 아들이요 다섯째는
스바댜라 아비달의 아들이요
5 여섯째는 이드르암이라 다윗의 아내 에글라의
소생이니 이들은 다윗이 헤브론에서 낳은
자들이더라”

다윗은 많은 아내와 자녀를 두었습니다.

신명기 17장 17절을 보면 이스라엘의 왕이 될 사람은 아내를 많이 두어 그의 마음이 미혹되게 하지 말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다윗은 많은 아내를 통해 낳은 많은 자녀로 훗날 곤욕을 치르게 됩니다.

첫째 아들 암논은 이복 동생인 압살롬의 누이를 사랑하여 겁탈한 후에 미워하고 버린 일로 압살롬에게 죽임을 당합니다.

압살롬은 요단 강 상류의 동쪽에 위치한 작은 독립국인 그술 왕의 딸 마아가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로 다윗이 정략 결혼으로 얻은 아들입니다. 훗날 압살롬은 다윗에게 반역을 일으킵니다.

다윗의 넷째 아들 아도니야도 훗날 이복 동생인 솔로몬과 왕위 쟁탈전을 벌이다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무조건 많은 것이 다 좋은 것은 아닙니다.

말라기 2:15절을 보면, “그에게는 영이 충만하였으나 오직 하나를 만들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만드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맞이한 아내에게 거짓을 행하지 말지니라”라고 말씀합니다.

많은 자손보다 경건한 자손이 귀합니다.

마음을 많음에 두지 말고 경건에 두시기 바랍니다.

마음을 어디에 두고 살고 계신가요?

마음을 하나님과 경건에 두고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성경일독 : 시편 34-3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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