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8:1-11절

“1 이에 솔로몬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윗 성 곧
시온에서 메어 올리고자 하여 이스라엘 장로와 모든
지파의 우두머리 곧 이스라엘 자손의 족장들을
예루살렘에 있는 자기에게로 소집하니
2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다 에다님월 곧 일곱째 달
절기에 솔로몬 왕에게 모이고”

성전이 완공되어 다윗 성에 안치되어 있던 여호와의 궤를 성전 지성소로 옮기는 일을 위해 솔로몬은 이스라엘 지도자들을 소집합니다.

드디어 성전의 주인되시는 하나님께서 성전에 좌정하시는 일이기에 모든 백성을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왕의 행렬에 모이는 것은 당연합니다.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윗 성에서 완공된 성전으로 옮기는 일은 이스라엘에서 가장 중요한 행사였습니다.
중요한 하나님의 일에 시간을 드리고 함께 참여하는 것은 대단히 큰 축복입니다.

그런데 적지 않은 사람들이 하나님보다 다른 일에 마음을 두고 하나님께 시간을 드리는 일에 인색할 때가 있습니다. 모이는 일에 소극적이고 회의적이고 부정적일 때가 있습니다.

주의 일에 모이기를 기뻐하나요?

솔로몬이 소집한 지도자들은 다윗처럼 성전 건축을 위하여 금 은 놋 보석들을 자원하여 성심 껏 드린 자들입니다. 물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습니다.

솔로몬 당시 지도자들은 하나님께 마음이 있었기에 하나님의 일을 위해 물질을 기쁘게 드릴 수 있었고, 성전 봉헌식에도 기쁜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주의 일에 드림이 기쁨인가요?

“3 이스라엘 장로들이 다 이르매 제사장들이 궤를
메니라
4 여호와의 궤와 회막과 성막 안의 모든 거룩한
기구들을 메고 올라가되 제사장과 레위 사람이
그것들을 메고 올라가매
5 솔로몬 왕과 그 앞에 모인 이스라엘 회중이 그와
함께 그 궤 앞에 있어 양과 소로 제사를 지냈으니
그 수가 많아 기록할 수도 없고 셀 수도 없었더라”

여호와의 궤를 운반하는 일은 레위 후손 중에 고핫 자손이 맡은 일입니다. 그런데 성전을 완공하고 여호와의 궤를 옮기는 중대한 일에 솔로몬은 고핫 자손 중에서도 제사장들에게 직접 메고 운반하도록 합니다.

제사장들이 언약궤를 직접 멘 일는 과거 여호수아 당시 요단 강을 건널 때와 여리고 성을 돌 때도 있었습니다.

솔로몬 왕은 성전의 봉헌식이 초막절(수장절)에 이루어졌기에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며 참여한 사람들과 더불어 셀 수도 없는 많은 제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나님을 위한 일에 최고와 최선을 다하고 있나요?

“6 제사장들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그 처소로 메어
들였으니 곧 성전의 내소인 지성소 그룹들의 날개
아래라
7 그룹들이 그 궤 처소 위에서 날개를 펴서 궤와
그 채를 덮었는데
8 채가 길므로 채 끝이 내소 앞 성소에서 보이나
밖에서는 보이지 아니하며 그 채는 오늘까지 그곳에
있으며
9 그 궤 안에는 두 돌판 외에 아무것도 없으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이 애굽 땅에서 나온 후 여호와께서
저희와 언약을 맺으실 때에 모세가 호렙에서 그
안에 넣은 것이더라
10 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구름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하매
11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함이었더라”

드디어 여호와의 궤가 지성소 그룹 날개 아래 제 자리에 놓이고 제사장들이 성소에서 나오자 구름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성전에 임하신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솔로몬 성전에 임하시자 성전에 여호와의 영광 가득했습니다.

성전의 성전 됨은 하나님의 임재에 있습니다.
하나님이 임재하신 곳에 영광이 가득합니다.

하나님께서 솔로몬 성전에 임재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 넘치게 하셨다는 것은 솔로몬과 함께 한 모든 사람들의 수고와 헌신과 예배를 기쁘게 받으셨다는 증거입니다.

우리 교회와 가정에 하나님이 임재해 계신가요?
우리 교회와 가정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한가요?

우리의 수고와 헌신과 예배함이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 것이 되어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교회와 가정,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 넘치는 교회와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예레미야 35-3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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