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8:12-21절
“12 그 때에 솔로몬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캄캄한 데
계시겠다 말씀하셨사오나”
성경에 하나님께서 구름과 흑암 속 캄캄한 곳에 거하신다가 구절이 나옵니다. 인간의 접근과 사고가 불가능한 인간의 한계를 초월해 계시는 분임을 뜻합니다.
“13 내가 참으로 주를 위하여 계실 성전을
건축하였사오니 주께서 영원히 계실
처소로소이다 하고”
솔로몬은 완공된 성전에 여호와의 궤를 옮긴 후 구름과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함을 보고 초월해 계시는 하나님께서 성전에 영원히 계시길 소망합니다.
초월자 하나님께서 우리 곁에 머무신다는 것은 말할 수 없는 축복입니다.
오늘날 솔로몬 성전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성전 삼고 거하십니다.
고전3:16절에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성전된 우리 안에 거하고 계시고
하나님은 우리 속에 영원히 거하실 것입니다.
[요14:16-17]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솔로몬 성전은 고정된 성전이지만
우리는 이동식 성전입니다.
성령을 모신 우리가 가는 모든 곳이 거룩한 땅입니다.
성령을 모시고 살고 계신가요?
“14 얼굴을 돌이켜 이스라엘의 온 회중을 위하여
축복하니 그 때에 이스라엘의 온 회중이 서 있더라
솔로몬은 성전 봉헌식에 온 회중을 축복합니다.
하나님 임재 가운데 있는 백성에겐 축복이 임합니다.
“15 왕이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그의 입으로 내 아버지
다윗에게 말씀하신 것을 이제 그의 손으로
이루셨도다 이르시기를”
말씀하신 하나님은 말씀를 이루시는 분입니다.
솔로몬은 자신이 진두지휘하여 성전 건축을 완공하였지만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손이 이루셨다고 고백합니다. 성전 건축의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이것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는 하나님만을 높입니다.
하나님께 마땅히 돌려야 할 영광을 돌리고 계신가요?
“16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날부터 내 이름을 둘 만한 집을 건축하기 위하여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에서 아무 성읍도
택하지 아니하고 다만 다윗을 택하여 내 백성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였노라 하신지라
17 내 아버지 다윗이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더니
18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택했기 때문에 아니라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왕이 된 것도,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이름을 둘 만한 집을 건축할 성전을 예루살렘이 되게 하신 것도 다 하나님의 택하심입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고 하나님은 그 마음을 좋게 여기셨습니다.
그러나 성전은 솔로몬이 짓도록 하셨습니다.
성전 건축도 우리가 원한다고 짓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허락해 주셔야 지을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19 그러나 너는 그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몸에서 낳을 네 아들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하시더니”
모든 것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됩니다.
“20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시도다
내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내 아버지 다윗을
이어서 일어나 이스라엘의 왕위에 앉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고
21 내가 또 그 곳에 우리 조상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그들과 세우신 바 여호와의
언약을 넣은 궤를 위하여 한 처소를 설치하였노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감당하고 하나님이 주신 복을 누리는 것은 모두 우리를 택하신 하나님의 은혜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반드시 결실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이 택하셨고 부르셨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의 은혜를 확신하나요?
오늘도 말씀을 이루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예레미야 38-41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