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10:1-13절
“1 스바의 여왕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은
솔로몬의 명성을 듣고 와서 어려운 문제로 그를
시험하고자 하여
2 예루살렘에 이르니 수행하는 자가 심히 많고
향품과 심히 많은 금과 보석을 낙타에 실었더라
그가 솔로몬에게 나아와 자기 마음에 있는 것을 다
말하매
3 솔로몬이 그가 묻는 말에 다 대답하였으니 왕이
알지 못하여 대답하지 못한 것이 하나도 없었더라”
스바는 여왕의 이름이 아니라 나라 이름입니다.
에디오피아나 남부 아라비아 일대로 보기도 합니다. 예수님은 스바 여왕을 남방 여왕이라고 불렀습니다.
스바 여왕이 명성을 듣고 어러운 문제로 솔로몬을 시험하고자 온 것은 솔로몬을 궁지에 빠뜨리기 위함이 아니라 솔로몬의 지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입니다.
여왕이 수 많은 신하와 함께 많은 예물을 가져온 것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스바 여왕은 마음에 궁금했던 모든 것을 솔로몬에게 물었고 솔로몬은 모든 질문에 다 대답해 주었습니다.
예수님은 심판 때에 남방 여왕(스바 야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라고 하셨습니다(마12:42).
스바 여왕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끝에서 왔는데 이 시대 사람들은 솔로몬보다 더 큰 예수님이 자신들 눈 앞에 계신데도 예수님이 전하는 진리를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진리를 찾지 않는 것도 죄요,
진리를 거부하는 것도 죄입니다.
지혜를 듣고자 하는 열심이 내게 있나요?
“4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의 모든 지혜와 그 건축한
왕궁과
5 그 상의 식물과 그의 신하들의 좌석과 그의
시종들이 시립한 것과 그들의 관복과 술 관원들과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는 층계를 보고 크게
감동되어
6 왕께 말하되 내가 내 나라에서 당신의 행위와
당신의 지혜에 대하여 들은 소문이 사실이로다
7 내가 그 말들을 믿지 아니하였더니 이제 와서 친히
본즉 내게 말한 것은 절반도 못되니 당신의 지혜와
복이 내가 들은 소문보다 더하도다”
스바 여왕은 지적 탐구심이 대단했습니다.
어느 것 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고 살펴보았습니다.
시기하거나 꼬투리를 잡지 않고 감탄했습니다.
솔로몬의 지혜의 소문을 듣고 믿지 않았었는데 직접 와서 보니 소문은 절반도 못된다고 말하며 솔로몬의 지혜와 복을 높이며 인정했습니다.
이어 솔로몬의 신하들의 복됨을 부러워합니다.
항상 솔로몬의 지혜를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8 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복되도다 당신의
이 신하들이여 항상 당신 앞에 서서 당신의 지혜를
들음이로다”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9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로다 여호와께서
당신을 기뻐하사 이스라엘 왕위에 올리셨고
여호와께서 영원히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므로
당신을 세워 왕으로 삼아 정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셨도다 하고”
최고의 예물을 드렸습니다.
“10 이에 그가 금 일백이십 달란트와 심히 많은 향품과
보석을 왕에게 드렸으니 스바의 여왕이 솔로몬
왕에게 드린 것처럼 많은 향품이 다시 오지
아니하였더라”
스바 여왕의 모습에서 배울 점이 많습니다.
지적 탐구심, 지혜를 인정함, 솔로몬을 높임,
부러움을 표함, 하나님을 높임, 예물을 드림.
모든 일을 진정성 있게 대하고 계신가요?
“11 오빌에서부터 금을 실어온 히람의 배들이
오빌에서 많은 백단목과 보석을 운반하여 오매
12 왕이 백단목으로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의 난간을
만들고 또 노래하는 자를 위하여 수금과 비파를
만들었으니 이같은 백단목은 전에도 온 일이
없었고 오늘까지도 보지 못하였더라
13 솔로몬 왕이 왕의 규례대로 스바의 여왕에게
물건을 준 것 외에 또 그의 소원대로 구하는 것을
주니 이에 그가 그의 신하들과 함께 본국으로
돌아갔더라”
솔로몬은 백단목과 금과 보석을 오빌에서 구하여 성전과 왕궁 난간을 만들고 수금과 비파를 만드는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해 나갔습니다.
그리고 스바 여왕에게도 귀한 답례품을 원하는대로 주고 돌려 보냈습니다.
일에 대한 지속성과 답례할 줄 아는 마음이 귀합니다.
솔로몬은 스바여왕에게 규례대로 주는 것 외에 소원대로 구하는 것을 줄 정도로 국가 재정이 든든했습니다.
지속성과 넉넉히 베푸는 마음이 있나요?
찾아오게 만드는 교회,
찾아와 만족하는 교회,
나설 때 채움받는 교회가 되길 바랍니다.
성경일독 : 에스겔 7-9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