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12:17-21절
“17 그 때에 아람 왕 하사엘이 올라와서 가드를 쳐서
점령하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오고자 하므로”
아람 왕 하사엘이 가드를 치고 예루살렘을 점령하기 위하여 올라온 것은 하나님의 징계였습니다.
‘그 때에’란 제사장 여호야다가 죽은 이후를 말합니다.
요아스의 멘토였던 여호야다가 사망하자 요아스는 유다 방백들의 말에 넘어가 아세라 숭배를 허락합니다.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가 요아스의 우상숭배의 죄를 지적하자 요아스가 하나님의 전 뜰 안에서 스가랴를 돌로 쳐서 죽입니다.
[대하 24:20-21]
“20 이에 하나님의 영이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감동시키시매 그가 백성 앞에 높이 서서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스스로 형통하지 못하게 하느냐 하셨나니 너희가
여호와를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너희를
버리셨느니라 하나
21 무리가 함께 꾀하고 왕의 명령을 따라 그를
여호와의 전 뜰 안에서 돌로 쳐죽였더라”
성전을 수리하는 열정을 보였던 요아스가 어떻게 자신의 우상숭배의 죄를 지적하며 바른 소리하는 제사장을 하나님의 전 뜰 안에서 돌로 쳐 죽일 수 있을까요?
요아스가 이렇게 타락하게 된 것은 은혜를 잊었기 때문입니다
[대하 24:22]
“요아스 왕이 이와 같이 스가랴의 아버지 여호야다가
베푼 은혜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그의 아들을 죽이니
그가 죽을 때에 이르되 여호와는 감찰하시고
신원하여 주옵소서 하니라”
또한 그가 하나님을 버렸기 때문입니다.
“너희가 여호와를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너희를
버리셨느니라”(대하 24:20 하)
은혜를 잊고 하나님을 버리면 하나님도 그를 버리십니다.
하나님과 주변 사람들이 베푼 은혜를 기억하며 보답하며 살고 계신가요?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우상을 두고 있지는 않나요?
하나님은 아람 왕 하사엘을 보내어 요아스를 징벌하셨습니다.
“18 유다의 왕 요아스가 그의 조상들 유다 왕
여호사밧과 여호람과 아하시야가 구별하여 드린
모든 성물과 자기가 구별하여 드린 성물과
여호와의 성전 곳간과 왕궁에 있는 금을 다
가져다가 아람 왕 하사엘에게 보냈더니 하사엘이
예루살렘에서 떠나갔더라”
요아스가 많은 성물과 금을 아람 왕에게 준 것은 아람과의 전투에서 대패한 결과로 준 것입니다(역대하 24:24).
[대하 24:24]
“아람 군대가 적은 무리로 왔으나 여호와께서 심히 큰 군대를 그들의 손에 넘기셨으니 이는 유다 사람들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라 이와 같이 아람 사람들이 요아스를 징벌하였더라”
요아스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고 아람과 맞서 싸우다가 대패하고 왕실과 성전의 재정까지 바닥이 났습니다.
아람 왕 하사엘이 돈을 받고 떠나갔기에 문제가 잘 해결된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의 징벌은 돈으로 끝나지 않았습니다.
요아스는 아람과의 싸움에서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 왕이 크게 부상을 당했으니 그의 신하들이 요아스를 당연히 치료해 줄 것는 같지만 요아스의 신하들은 요아스가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들을 죽인 일로 반역하여 요아스를 침상에서 쳐죽입니다.
[대하 24:25]
“요아스가 크게 부상하매 적군이 그를 버리고 간 후에 그의 신하들이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들의 피로 말미암아 반역하여 그를 그의 침상에서 쳐죽인지라..”
요아스는 돈으로 하나님의 징벌을 피해보려 했으나 그의 신하들에 의해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입니다.
“19 요아스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0 요아스의 신복들이 일어나 반역하여 실라로
내려가는 길 가의 밀로 궁에서 그를 죽였고
21 그를 쳐서 죽인 신복은 시므앗의 아들 요사갈과
소멜의 아들 여호사바드였더라 그는 다윗 성에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마샤가
그를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하나님이 징벌하시면 적은 무리의 적이 와도 패배할 수 밖에 없습니다. 크게 부상을 당해도 도와줄 이 없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지킬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치시면 돈과 권력으로 막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가지고 계신가요?
문제를 돈으로 해결하려 하면 안됩니다.
문제를 만나면 나를 돌아보고 회개해야 합니다.
진심으로 죄를 뉘우치며 회개한 적이 언제인가요?
회개가 유일한 문제의 해결책입니다.
성경일독 : 로마서 12-13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