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12:1-16절
“1 예후의 제칠년에 요아스가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사십 년간 통치하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시비아라 브엘세바 사람이더라
2 요아스는 제사장 여호야다가 그를 교훈하는 모든 날
동안에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으되
3 다만 산당들을 제거하지 아니하였으므로 백성이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하며 분향하였더라”
훌륭한 신앙의 멘토가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멘토의 교훈을 따라 하나님을 정직히 섬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멘토가 언제나 곁에 있을 수는 없습니다.
때가 되면 멘토는 하나님 곁으로 가게 됩니다.
그 때 멘티였던 나는 다른 누군가의 멘토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신앙은 무너집니다.
요아스 왕이 그랬습니다. 그의 멘토였던 여호야다가 살아 있을 때는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했으나 그가 죽고나자 신앙이 무너지고 바알을 섬기게 되었습니다.
[대하24:15-24]
15 여호야다가 나이가 많고 늙어서 죽으니 죽을 때에
백삼십 세라
17 여호야다가 죽은 후에 유다 방백들이 와서 왕에게
절하매 왕이 그들의 말을 듣고
18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전을 버리고
아세라 목상과 우상을 섬겼으므로 그 죄로
말미암아 진노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임하니라
19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선지자를 보내사 다시
여호와에게로 돌아오게 하려 하시매 선지자들이
그들에게 경고하였으나 듣지 아니하니라
20 이에 하나님의 영이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를 감동시키시매 그가 백성 앞에 높이 서서
그들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스스로
형통하지 못하게 하느냐 하셨나니 너희가 여호와를
버렸으므로 여호와께서도 너희를 버리셨느니라
하나
21 무리가 함께 꾀하고 왕의 명령을 따라 그를
여호와의 전 뜰 안에서 돌로 쳐죽였더라
22 요아스 왕이 이와 같이 스가랴의 아버지
여호야다가 베푼 은혜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그의
아들을 죽이니 그가 죽을 때에 이르되 여호와는
감찰하시고 신원하여 주옵소서 하니라
23 일 주년 말에 아람 군대가 요아스를 치려고
올라와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이르러 백성 중에서
모든 방백들을 다 죽이고 노략한 물건을 다메섹
왕에게로 보내니라
24 아람 군대가 적은 무리로 왔으나 여호와께서 심히
큰 군대를 그들의 손에 넘기셨으니 이는 유다
사람들이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라 이와 같이 아람 사람들이 요아스를
징벌하였더라”
요아스는 여호야다가 베푼 은혜를 기억하지 아니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그의 아들 사가랴까지 죽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람 군대를 동원해서 징벌하셨습니다.
의존적 신앙에서 벗어나 누군가의 신앙의 멘토가 되어 줄 만큼 신앙이 성장했나요?
하나님의 경고에 귀 기울이고 있나요?
멘토 여호야다가 살아 있는 동안 요아스는 여호와의 성전에 대해 열심이 있었습니다.
“4 요아스가 제사장들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성전에
거룩하게 하여 드리는 모든 은 곧 사람이 통용하는
은이나 각 사람의 몸값으로 드리는 은이나 자원하여
여호와의 성전에 드리는 모든 은을
5 제사장들이 각각 아는 자에게서 받아들여 성전의
어느 곳이든지 파손된 것을 보거든 그것으로
수리하라 하였으나
6 요아스 왕 제이십삼년에 이르도록 제사장들이
성전의 파손한 데를 수리하지 아니하였는지라”
제사장들이 성전 보수에 미온적인 곳을 요아스 왕이 알고 제사장들을 책망합니다. 그리고 성전 수축 계획 수정안 지시합니다.
“7 요아스 왕이 대제사장 여호야다와 제사장들을 불러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성전의 파손한 데를
수리하지 아니하였느냐 이제부터는 너희가 아는
사람에게서 은을 받지 말고 그들이 성전의 파손한
데를 위하여 드리게 하라
8 제사장들이 다시는 백성에게 은을 받지도 아니하고
성전 파손한 것을 수리하지도 아니하기로
동의하니라”
성전 수축 수정안은 성전 수리를 위한 특별 헌금함을 설치하고 헌금함이 채워지면 따로 세운 담당자가 그 돈을 직접 성전 보수 일을 맡은 일꾼들에게 지불하는 방식으로 하고 제사장들은 성전 건축과 관련된 돈에 관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목적 헌금이 목적한 바에 쓰여지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수정안은 곧바로 시행되었습니다.
“9 제사장 여호야다가 한 궤를 가져다가 그것의
뚜껑에 구멍을 뚫어 여호와의 전문 어귀 오른쪽 곧
제단 옆에 두매 여호와의 성전에 가져 오는 모든
은을 다 문을 지키는 제사장들이 그 궤에 넣더라
10 이에 그 궤 가운데 은이 많은 것을 보면 왕의 서기와
대제사장이 올라와서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대로 그
은을 계산하여 봉하고
11 그 달아본 은을 일하는 자 곧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자의 손에 넘기면 그들은 또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는 목수와 건축하는 자들에게 주고
12 또 미장이와 석수에게 주고 또 여호와의 성전
파손한 데를 수리할 재목과 다듬은 돌을 사게 하며
그 성전을 수리할 모든 물건을 위하여 쓰게 하였으되
성전 수리 목적 헌금은 다른 용도로 쓰이지 못하게 했습니다.
“13 여호와의 성전에 드린 그 은으로 그 성전의 은
대접이나 불집게나 주발이나 나팔이나 아무 금
그릇이나 은 그릇도 만들지 아니하고
14 그 은을 일하는 자에게 주어 그것으로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게 하였으며”
성전 수리 헌금을 관리하는 일꾼은 성실하고 정직한 사람을 세웠습니다.
“15 또 그 은을 받아 일꾼에게 주는 사람들과 회계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성실히 일을 하였음이라
16 속건제의 은과 속죄제의 은은 여호와의 성전에
드리지 아니하고 제사장에게 돌렸더라”
얼마나 성실하고 정직했으면 성전 수리 헌금을 관리하며 일꾼들에게 돈을 주는 감독관들에 대한 회계 감사를 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문제가 발생하면, 문제의 원인을 파악하고 수정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런 면에서 요아스 왕은 지혜로운 왕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맡은 사람은 성전 수리 헌금을 관리하던 감독관들처럼 성실하고 정직해야 합니다.
크리스천은 돈에 대해서 정직해야 합니다.
크리스천은 일에 대해서 성실해야 합니다.
돈과 일에 불명확한 사람은 부정직하고 불성실한 사람입니다.
돈과 일에 대해서 정직하고 성실한가요?
돈과 일에 정직하고 성실하기 바랍니다.
성경일독 : 롬 9-11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