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17:24-31절
“24 앗수르 왕이 바벨론과 구다와 아와와 하맛과
스발와임에서 사람을 옮겨다가 이스라엘 자손을
대신하여 사마리아 여러 성읍에 두매 그들이
사마리아를 차지하고 그 여러 성읍에 거주하니라”
우리가 하나님을 버리면 하나님도 우리를 버리십니다.
여기서 버리심은 네 맘대로 살라고 내버려두심입니다.
내버려두심의 끝은 징계입니다.
허락하신 축복을 거두심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배은망덕했고, 경고무시했고, 무사안일했습니다.
앗수르에 망하고 포로 신세가 되었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다른 이들의 몫이 되었습니다. 앗수르 왕은 자기 나라 사람들을 데려다가 가나안 땅을 차지하고 거주하게 했습니다.
주신 축복을 계속 누리고 계신가요? 빼앗기셨나요?
모든 축복른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주신 축복은 빼앗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25 그들이 처음으로 거기 거주할 때에 여호와를
경외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사자들을 그들
가운데에 보내시매 몇 사람을 죽인지라”
앗수르 왕이 이스라엘 백성을 몰아내고 그들의 백성을 데려다가 가나안 땅을 차지하고 거주하게 했지만 가나안 땅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땅에 거주하려면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이주한 앗수르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자 하나님이 사자를 보내어 몇 사람을 죽이셨습니다.
“26 그러므로 어떤 사람이 앗수르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왕께서 사마리아 여러 성읍에 옮겨
거주하게 하신 민족들이 그 땅 신의 법을 알지
못하므로 그들의 신이 사자들을 그들 가운데에
보내매 그들을 죽였사오니 이는 그들이 그 땅 신의
법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니라”
앗수르 왕이 포로로 잡아온 제사장 한 사람을 보내 하나님의 법을 무리들에게 가르치도록 했습니다.
“27 앗수르 왕이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그 곳에서
사로잡아 온 제사장 한 사람을 그 곳으로 데려가되
그가 그 곳에 가서 거주하며 그 땅 신의 법을
무리에게 가르치게 하라 하니
28 이에 사마리아에서 사로잡혀 간 제사장 중 한
사람이 와서 벧엘에 살며 백성에게 어떻게 여호와
경외할지를 가르쳤더라”
신앙의 기본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신앙은 껍데기 신앙입니다.
사마리아로 데려온 제사장이 모든 우상들을 버리고 하나님만을 유일한 섬김의 대상으로 섬기라고 올바르게 가르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학자들은 여로보암에 세운 금송아지 우상을 다시 만들어 섬기게 했다고 보기도 합니다.
사마리아로 이주한 자들아 혼합 종교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29 그러나 각 민족이 각기 자기의 신상들을 만들어
사마리아 사람이 지은 여러 산당들에 두되 각
민족이 자기들이 거주한 성읍에서 그렇게 하여
30 바벨론 사람들은 숙곳브놋을 만들었고 굿
사람들은 네르갈을 만들었고 하맛 사람들은
아시마를 만들었고
31 아와 사람들은 닙하스와 다르닥을 만들었고
스발와임 사람들은 그 자녀를 불살라 그들의 신
아드람멜렉과 아남멜렉에게 드렸으며”
이주한 각 민족의 사람들은 각자 자기들의 신을 모시는 산당과 우상을 만들고 함께 섬겼습니다. 거짓 신들과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숭배되어지는 혼합 종교가 생겨났습니다.
남아 있던 이스라엘 사람들과 이주한 이방 민족들이 서로 결혼을 하게 되었고 혼혈아가 태어났습니다. 이렇게 생겨난 아들을 혼혈족을 뜻하는 사마리아인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버림받아 마땅한 이들일까요?
예수님은 이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사마리아로 들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은 수가성 여인을 전도하셨고 그 여인이 살던 마을의 사람들을 전도하시고 구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앗수르 왕이 데려온 한 제사장과는 달랐습니다.
예수님을 만나 구원받은 이들은 혼합 종교를 버리고 온전히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말씀 중심의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나를 통해 사람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사람들로 변화되고 있나요?
우리가 가는 곳에, 우리를 만나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 구원받고 변화되는 일들이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엡 1-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