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하 21:10-18젛

“10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든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여 이르시되
11 유다 왕 므낫세가 이 가증한 일과 악을 행함이 그
전에 있던 아모리 사람들의 행위보다 더욱
심하였고 또 그들의 우상으로 유다를 범죄하게
하였도다”

히스기야 왕이 15년 생명 연장 받은 지 3년째 해에 므낫세를 낳았습니다. 후손이 없다가 얻은 아들이니 얼마나 귀했을까요? 귀한 아들일수록 바르게 엄하게 신앙안에서 사랑가운데 키워야 했건만 히스기야 왕은 므낫세를 그렇게 키우지 못한 것 같습니다.

므낫세는 열 두살에 왕위에 올라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따라서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들을 다시 세우며 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행위를 따라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일월 성신을 경배하여 섬겼습니다.

여호와의 성전에 이방 제단들을 쌓고 성전 두 마당에 하늘의 일월 성신을 위하여 제단들을 쌓고 자기의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며 점치며 사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일으켰습니다.

유다 백성들도 므낫세의 꾐을 받고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멸하신 여러 민족보다 더 심하게 행동했습니다.

히스기야 왕은 바벨론 사절단에게 자랑했던 보물창고에 수 많은 보물들을 아들 므낫세에게 물려 줄 것이 아니라 참 신앙을 물려 주었어야 했습니다.

재물을 물려주는 부모보다
신앙을 물려주는 부모가 훌륭한 부모입니다.

자녀들애게 어떤 신앙을 물려주고 계신가요?

히스기야의 시대는 가고 므낫세의 시대가 왔으나
유다의 상황은 암울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1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제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내리리니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13 내가 사마리아를 잰 줄과 아합의 집을 다림 보던
추를 예루살렘에 베풀고 또 사람이 그릇을 씻어
엎음 같이 예루살렘을 씻어 버릴지라
14 내가 나의 기업에서 남은 자들을 버려 그들의
원수의 손에 넘긴즉 그들이 모든 원수에게
노략거리와 겁탈거리가 되리니
15 이는 애굽에서 나온 그의 조상 때부터 오늘까지
내가 보기에 악을 행하여 나의 진노를
일으켰음이니라 하셨더라”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는 유다 백성들을 하나님은 북 이스라엘이 앗수르에 멸망한 것처럼 멸망시키기로 하셨습니다. 모든 원수의 손에 넘기시고 노략거리와 겁탈거리가 되게 하시기로 하셨습니다.

므낫세를 비롯한 남 유다 백성들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며 온갖 우상들을 섬기며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힌 것은 하나님의 살아계심 몰랐고 하나님의 진노하심을 무시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보고계신다는 의식을 가진 사람은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지 않습니다.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옳은가를 생각합니다.

우리가 타락하는 이유는 ‘하나님 앞에서’라는 의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진노하심에 대한 의식을 가지고 살아가고 계신가요?

“16 므낫세가 유다에게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한 것 외에도 또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려 예루살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가득하게 하였더라
17 므낫세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과 범한
죄는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8 므낫세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궁궐 동산
곧 웃사의 동산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므낫세는 종교적으로 하나님께 우상숭배로 큰 악을 행했을 뿐만아니라 무죄한 자들의 피도 심히 많이 흘리는 죄를 예루살렘 이끝에서 저끝까지 가득하게 하였습니다.

므낫세는 많은 신실한 자들과 선지자를 핍박하였는데, 전승에 의하면 므낫세가 이사야 선지자를 톱으로 켜서 죽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런 악행의 결과 므낫세는 앗수르의 침공을 받아 바벨론으로 쇠사슬에 결박되어 끌려갔습니다.

[대하33:11-13]
“11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의 군대 지휘관들이 와서
치게 하시매 그들이 므낫세를 사로잡고 쇠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간지라
12 그가 환난을 당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간구하고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 크게
겸손하여
13 기도하였으므로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받으시며
그의 간구를 들으시사 그가 예루살렘에 돌아와서
다시 왕위에 앉게 하시매 므낫세가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알았더라”

므낫세가 얻어 맞고 징계를 받자 정신을 차렸습니다.
위기를 맞을 때 아버지 히스기야 왕이 기도했던 것이 생각이 났는지 므낫세는 환난을 당하자 하나님께 크게 겸손하여 회개하며 간구했습니다.

하나님은 아무리 악한 자라라도 진심으로 회개하고 ㄷ돌아오면 받아주십니다. 그의 기도를 들어주십니다.

므낫세가 다시 왕 위에 앉게 되자 므낫세는 그제서야 여호와께서 하나님이신 줄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만이 유일한 참 하나님이신 것을 깨닫자 므낫세는 우상을 제거하고 백성들에게 하나님만 섬기라고 명령합니다.

[대하33:14-17]
“14 그 후에 다윗 성 밖 기혼 서쪽 골짜기 안에 외성을
쌓되 어문 어귀까지 이르러 오벨을 둘러 매우 높이
쌓고 또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에 군대 지휘관을
두며
15 이방 신들과 여호와의 전의 우상을 제거하며
여호와의 전을 건축한 산에와 예루살렘에 쌓은
모든 제단들을 다 성 밖에 던지고
16 여호와의 제단을 보수하고 화목제와 감사제를
그 제단 위에 드리고 유다를 명령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하매
17 백성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만 제사를 드렸으나
아직도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더라”

므낫세는 돌아온 탕자같은 인생을 살았습니다.
므낫세는 하나님의 긍휼의 크심을 보여줍니다.

죄인의 유일한 소망은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입니다.
새 삶이란 회개하고 옛 삶을 청산하는 것입니다.

진정한 회개자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계신가요?

하나님께 돌아온 므낫세처럼 회개한 인생을 살아가시기를 축복합니다.

성경일독 : 히브리서 8-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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