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 2:8-20절

“8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9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10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예수 탄생의 첫 메시지는 밤에 밖에서 양 떼를 지키는 목자들에게 전해졌습니다.

당시 목자는 사회적으로 가장 낮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은 낮은 자들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는 것을 웅변적으로 말해줍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신 바가 있습니다.

[막2:17]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자신을 의인이라고 여기는 자들은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자신이 부족함이 없다고 여기는 자들은 예수님이 필요하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나를 위해 구주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셨다는 소식이 큰 기쁨의 좋은 소식으로 들리는 자들이 복 있는 자들입니다.

“나에게는 구주 예수가 필요합니다. 나는 죄인입니다. 나는 병든 자입니다.”라고 고백하고 예수님께 손을 내미는 사람, 예수님께 나아가는 사람이 복 있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태어나셨다는 소식이 나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인가요?

“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13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우리의 구주가 되시기 위해 십자가에 죽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은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구원하시기로 택하신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이 땅에 오셨고,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화목을 위해, 그 결과 참 평화를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진정한 평화는 하나님과의 화목에서 옵니다.

하나님과 화목한 사람은 사람들과도 화목을 누립니다.

[히12:14]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따르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

[롬12: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예수를 구주로 모신 사람은 화평과 화목을 추구합니다.
예수가 우리의 화목과 화평을 위해 오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사람들과 화평을 누리고 있나요?

“15 천사들이 떠나 하늘로 올라가니 목자가 서로
말하되 이제 베들레헴으로 가서 주께서 우리에게
알리신 바 이 이루어진 일을 보자 하고
16 빨리 가서 마리아와 요셉과 구유에 누인 아기를
찾아서
17 보고 천사가 자기들에게 이 아기에 대하여 말한
것을 전하니
18 듣는 자가 다 목자들이 그들에게 말한 것들을
놀랍게 여기되
19 마리아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새기어 생각하니라
20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 예수를 본 목자들은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임을 확인하고 천사들이 전하여 준 말을 요셉과 마리아에게 전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영광을 돌리며 찬송하며 돌아갑니다.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사람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찬송하는 삶을 살아갑니다.

낮은 자들의 입술에서 찬송과 영광을 받으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봅니다.

입술에 찬송이 가득한가요?
아니면 저주가 가득한가요?

[약3:9-10]
“9 이것으로 우리가 주 아버지를 찬송하고 또
이것으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을
저주하나니
10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나오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

예수를 구주로 믿는 사람들의 입술에는 저주는 사라지고 찬송이 가득합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습니다.
사람을 저주함은 그를 지으신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을 대할 때, 그 사람의 모습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발견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저주보다는 축복을, 비난보다는 기도를 해 주기를 바랍니다.

비난과 저주가 습관이 아니라
축복과 기도가 습관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계 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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