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 9:1-15절

“1 그 달 스무나흗 날에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여
금식하며 굵은 베 옷을 입고 티끌을 무릅쓰며
2 모든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서서 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하고
3 이 날에 낮 사분의 일은 그 제자리에 서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낮 사분의 일은
죄를 자복하며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는데”

초막절 행사가 끝나고 이틀 후인 7월 24일에 이스라엘 자손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회개하기 위해 다 모여 금식하며 이방 사람들과 절교하고 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하나님 앞에 자복했습니다.

칠월 초하루날에 죄를 인하여 슬피 울기는 했지만, 나팔절과 초막절 절기를 지키기 위해서 온전한 회개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에스라는 중요한 절기들이 지나고 한 날을 택해서 백성들로 하여금 철저한 회개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한 것입니다.

신앙생활에서 회개가 중요합니다.

회개는 끝내는 것과(절교하고) 자복하는 것(자기의 죄와 조상들의 허물을 자복하고)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식까지 하며 회개했습니다.

말씀이 선포되면 죄가 보입니다.

성결하고 거룩한 길로 나아가고 싶어집니다.
그래서 지난 날을 청산하는 회개가 나오게 됩니다.

이것이 제대로 말씀을 가까이 하는 자들의 모습입니다.

나에게 이러한 모습이 있나요?

“4 레위 사람 예수아와 바니와 갓미엘과 스바냐와
분니와 세레뱌와 바니와 그나니는 단에 올라서서
큰 소리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고”

‘큰 소리로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었다’는 것은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기 위해 소리내어 간구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회개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할 때 간절할수록 소리가 커지게 됩니다.

이렇게 크게 소리지르며 기도를 해 본 일이 있나요?

기도는 찬양으로 이어집니다.

“5 또 레위 사람 예수아와 갓미엘과 바니와
하삽느야와 세레뱌와 호디야와 스바냐와
브다히야는 이르기를 너희 무리는 마땅히 일어나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어다 주여 주의 영화로운 이름을 송축하올
것은 주의 이름이 존귀하여 모든 송축이나 찬양에서
뛰어남이니이다”

찬양은 구체적인 고백이 담겨야 합니다.

예수아를 비롯한 일곱 사람은 무리들에게 ‘마땅히 일어나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송축할지어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분입니다.

이는 하나님은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으로서 우주 만물을 지으시고 보존하시는 분임을 말합니다.

그래서 만물이 주를 찬양함은 너무도 마땅합니다.

“6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 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

하나님의 구원하실 자를 택하십니다.

“7 주는 하나님 여호와시라 옛적에 아브람을 택하시고
갈대아 우르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아브라함이라는
이름을 주시고
8 그의 마음이 주 앞에서 충성됨을 보시고 그와
더불어 언약을 세우사 가나안 족속과 헷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여부스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의 땅을 그의 씨에게 주리라 하시더니
그 말씀대로 이루셨사오매 주는
의로우심이로소이다”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택하시고 부르시고 언약을 맺으시고 언약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의 생각할 때 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고난도 아시고
우리의 부르짖음도 들으시는 분입니다.

“9 주께서 우리 조상들이 애굽에서 고난 받는 것을
감찰하시며 홍해에서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당신의 백성을 위해 이적과 기사를 베푸시는 분입니다.

“10 이적과 기사를 베푸사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와
그의 나라 온 백성을 치셨사오니 이는 그들이
우리의 조상들에게 교만하게 행함을 아셨음이라
주께서 오늘과 같이 명예를 얻으셨나이다”

하나님이 이적과 기사를 베푸심은 당신의 백성을 악에서 구원하시고 악인을 심판하시기 위함도 있지만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나타내심으로 영광과 명예를 얻으시기 위함입니다.

“11 또 주께서 우리 조상들 앞에서 바다를 갈라지게
하사 그들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 같이 통과하게
하시고 쫓아오는 자들을 돌을 큰 물에 던짐 같이
깊은 물에 던지시고
12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으로 그들이 행할 길을 그들에게
비추셨사오며”

이들은 과거 출애굽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홍해를 건너게 하신 일, 쫓아오던 애굽의 군사를 홍해에서 하나님께서 심판하신 일, 구름 기둥과 불기둥으로 낮과 밤을 인도하신 일을 고백하며 찬양합니다.

삶을 뒤돌아보면 하나님의 은혜 아닌 것이 없습니다.

앞은 가로막히고 뒤에서는 추격해오고 좌우는 높은 산이 둘러싸여 옴싹달싹 못하는 상황에 놓였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 앞을 가로막은 바다를 가르십니다.

이러한 일을 경험하신 적은 없었나요?

내가 전혀 생각하지 못한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내 삶을 이끌어가신 적은 없었나요?

하나님은 우리를 밤에는 불기둥으로 따뜻하고 환하게 낮이나 구름기둥으로 뜨거운 햇살을 가리고 그늘을 주시며 인도하시는 분입니다.

이것은 인지하고 있나요?

기도와 찬양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자들이 하나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기도할 내용이 없고 찬양을 해도 마음에 감동이 없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를 모르거나 잊었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깨달아지고, 죄가 깨달아지고, 하나님의 은혜가 깨달아지면 저절로 기도가 나옵니다. 저절로 찬송이 나옵니다.

나에게 이러한 기도와 찬송이 있나요?

“13 또 시내 산에 강림하시고 하늘에서부터 그들과
말씀하사 정직한 규례와 진정한 율법과 선한
율례와 계명을 그들에게 주시고
14 거룩한 안식일을 그들에게 알리시며 주의 종
모세를 통하여 계명과 율례와 율법을 그들에게
명령하시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내산으로 이끄시고 그곳에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의 규례를 주셨습니다.

거룩한 안식일을 알리시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의 중요성을 가르치셨습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내 맘대로 사는 자가 아니라 말씀을 따라 사는 사람입니다.

일주일의 시작인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며
모든 날의 주인이 주님이심을 고백하고,
내 인생의 모든 날의 주인이 주님이신을 인정하고,
남은 날을 주님께 맡기고 주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겠노라고 결단하는 날이 주일입니다.

주일의 주인은 내가 아니라 주님입니다.
그래서 ‘주일’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먹이십니다.

“15 그들의 굶주림 때문에 하늘에서 그들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들의 목마름 때문에 그들에게 반석에서
물을 내시고 또 주께서 옛적에 손을 들어
맹세하시고 주겠다고 하신 땅을 들어가서 차지하라
말씀하셨사오나”

광야 40년을 지나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농사를 지을 수도 없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하늘에서 만나를 내려 양식이 있게 하셨고 반석에서 물을 내어 마시게 하셨습니다. 옷과 신발이 닳지 않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약속하셨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시고 그곳을 차지하고 살게 하셨습니다.

이 땅의 삶이 광야와 같은 고생 길이지만 하나님이 먹이시고 입히시고 약속하신 천국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아십니다.
일용할 양식과 필요한 것을 주십니다.

이 땅을 살면서 우리가 할 일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의 나라,
즉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힘쓰는 것입니다.

그의 의,
즉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힘쓰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공적 사역을 하시면서 세 가지 사역을 하신 것입니다.

[마4: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예수님은 회당에서 말씀을 가르치셨습니다.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돌이키도록

예수님은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도록

예수님은 백성들의 병과 약한 것을 고치셨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도록

죄인들이 말씀을 듣고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천국 복음을 듣고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이 되어
기쁨을 누리는 것(병고침받은 자의 기쁨)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것이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광야같은 인생길 살아가면서 이 일에 동참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값진 일인가요?

일평생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를 고민만하며 산다면 불행한 인생일 것입니다.

그러한 삶에 무슨 기쁨과 보람과 의미가 있을까요?

진정한 삶의 기쁨과 보람과 의미는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삶에 있습니다.

이러한 기쁨과 보람과 의미를 누리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삼상 24-2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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