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겔 23:1-21절

“1 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2 인자야 두 여인이 있었으니 한 어머니의 딸이라
3 그들이 애굽에서 행음하되 어렸을 때에 행음하여
그들의 유방이 눌리며 그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져졌나니
4 그 이름이 형은 오홀라요 아우는 오홀리바라
그들이 내게 속하여 자녀를 낳았나니 그 이름으로
말하면 오홀라는 사마리아요 오홀리바는
예루살렘이니라”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의 행음을 지적하는 말씀입니다.
이들의 행음은 애굽에 있을 때부터였습니다. 이 둘은
함께 할 때도 행음하고, 따로 살 때도 행음합니다.
한쪽이 행음하면 한쪽이 잡아줘야 하는데 함께 행음하며 둘이서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행음은 우상숭배를 말합니다.
애굽에서 건져주신 분도 하나님이시오,
광야길에서 인도와 보호를 해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오,
약속의 땅을 선물로 주신 분도 하나님이신데,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는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을 배반했습니다.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우상숭배요,
탐심이 우상숭배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셨을까요?

북 이스라엘 사마리아는 앗수르를 연애했습니다.

“5 오홀라가 내게 속하였을 때에 행음하여
그가 연애하는 자 곧 그의 이웃 앗수르 사람을
사모하였나니
6 그들은 다 자색 옷을 입은 고관과 감독이요
준수한 청년이요 말 타는 자들이라
7 그가 앗수르 사람들 가운데에 잘 생긴 그 모든
자들과 행음하고 누구를 연애하든지 그들의 모든
우상으로 자신을 더럽혔으며
8 그가 젊었을 때에 애굽 사람과 동침하매 그 처녀의
가슴이 어루만져졌으며 그의 몸에 음란을 쏟음을
당한 바 되었더니 그가 그 때부터 행음함을
마지아니하였느니라”

북이스라엘 백성들 눈에 앗수르는 그들의 마음을 빼앗을 만큼 화려하고, 잘생기고, 강력한 힘을 소유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자신과 비교될 정도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을 버리고 그들이 섬기는 우상을 섬기며 앗수르를 닮아 우상숭배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북 이스라엘이 사모하고 따르던 앗수르의 손에 북 이스라엘이 유린당하고 망하게 하셨습니다.

“9 그러므로 내가 그를 그의 정든 자 곧 그가 연애하는
앗수르 사람의 손에 넘겼더니
10 그들이 그의 하체를 드러내고 그의 자녀를
빼앗으며 칼로 그를 죽여 여인들에게 이야깃거리가
되게 하였나니 이는 그들이 그에게 심판을
행함이니라”

하나님을 버리고 세상의 화려함을 쫓아 우상을 섬기며 영적으로 행음하는 자들의 최후를 보여줍니다. 우상을 섬기는 자는 우상으로 망하게 됩니다.

형이 우상을 섬기다 망하는 것을 봤으면 동생은 즉시 회개하고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아와야 맞건 만 동생 예루살렘이 형 사마리아보다 더 간음했습니다.

“11 그 아우 오홀리바가 이것을 보고도 그의 형보다
음욕을 더하며 그의 형의 간음함보다 그 간음이
더 심하므로 그의 형보다 더 부패하여졌느니라”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한 길로 행하며 같이 더러워 진 것입니다.

“13 그 두 여인이 한 길로 행하므로 그도 더러워졌음을
내가 보았노라”

바벨론과 행음한 남 유다가 바벨론을 싫어하고
젊을 때 행음하던 애굽을 의지하고 나아갑니다.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은 쉽게 변합니다.

“17 바벨론 사람이 나아와 연애하는 침상에 올라
음행으로 그를 더럽히매 그가 더럽힘을 입은 후에
그들을 싫어하는 마음이 생겼느니라
19 그가 그의 음행을 더하여 젊었을 때 곧 애굽 땅에서
행음하던 때를 생각하고
21 네가 젊었을 때에 행음하여 애굽 사람에게 네
가슴과 유방이 어루만져졌던 것을 아직도
생각하도다”

친 바벨론 정책에서 친 애굽 정책을 펼치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을 의지하며 영적 음행을 보이는 남 유다 왕국의 모습을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세상 화려함, 잘남, 높은 지위가 부러우신가요?
예수 믿기전 옛 생활들이 그리우신가요?
하나님만을 섬기는 사는 삶이 짐스러우신가요?
예수 믿어도 별 것 없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영적 음행에 빠질 위험에 놓인 것입니다.

세상 화려함, 잘남, 권세가 부럽지 않아야 합니다.
하나님 없는 세상의 화려함이 불쌍해 보여야 합니다.

하나님도 믿고 세상도 의지하는 양다리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순전한 사랑을 원하십니다.

예수 믿고 하나님께 돌아왔으면 마음과 뜻과 힘과 목숨을 다해 주님만을 섬기며 사랑하시길 바랍니다.

주님 안에는 세상이 줄 수 없는 기쁨이 있습니다.
세상 화려함과 비교할 수 없는 축복이 있습니다.

이 기쁨과 축복을 맛보며 누리며 살기를 바랍니다.

역사적 성경일독: 역대상 24-2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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