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13:28-37절
“28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 아나니
29 이와 같이 너희가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자연의 이치를 통해 때의 지혜를 배우라는 말씀입니다.
말세의 징조들이 보이면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운 줄을 알고 잘 준비해야 합니다.
“3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A.D. 70 예루살렘의 멸망은 그들의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일어났습니다. 예루살렘의 멸망이 역사적 사실로 일어났듯이 예수님의 재림 전에 있을 일들도 예수님이 말씀하신대로 다 일어날 것입니다.
“31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천지는 영원하지 않고 주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천지는 없어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도래할 것입니다.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계21:1)
처음 하늘과 땅과 바다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진술은 우주의 대붕괴라는 역사적이며 문자적 의미와 상징적이며 영적인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하늘’은 사탄이 땅으로 떨어지기 이전에 있던 장소이고(계 12:7-9), ‘땅’ 은 둘째 짐승이 올라온 장소이며(계 13:11) ‘바다’ 는 첫째 짐승이 올라온 악의 근원지입니다(계 13:1). 처음 하늘과 땅과 바다는 사탄과 두 짐승에 의해 철저하게 오염되었던 곳입니다(계 11:18). 그러므로 이러한 것이 없어졌다는 것은 사탄의 세력의 거점이 완전히 사라졌음을 의미합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 이러한 것들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을 가져올 예수님의 재림의 날이 언제일지는 하나님만 아십니다.
“32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에
있는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그러므로 성도는 깨어 있어 그 날을 준비해야 합니다.
“33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그 때가 언제인지 알지 못함이라”
예수님의 재림을 잘 준비하는 삶은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충성스럽게 감당하며 사는 것입니다.
“34 가령 사람이 집을 떠나 타국으로 갈 때에
그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사무를 맡기며
문지기에게 깨어 있으라 명함과 같으니”
영적으로 잠들고 사명을 등한히 하면 안됩니다.
“35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 밤중일는지, 닭 울 때일는지,
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36 그가 홀연히 와서 너희가 자는 것을 보지 않도록
하라”
사명을 감당하는 깨어 있는 삶은 신앙인 모두에게 해당되는 일입니다.
“37 깨어 있으라 내가 너희에게 하는 이 말은 모든
사람에게 하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재림을 고대하고 있나요?
고대함이 없다면 이 세상에 더 관심이 있는 것입니다
말세의 징조를 잘 살피고 있나요?
징조에 무관심하다면 지혜가 없는 것입니다.
맡겨주신 일들에 최선을 다하고 있나요?
맡겨주신 일에 나태하다면 영적으로 잠든 것입니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주의하라 깨어 있으라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왕상 21-22 왕하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