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는 길은 좁은 길입니다.

출5:22-23절

“22 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아뢰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23 내가 바로에게 들어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후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했지만 백성들은 더 학대를 당했고 원망이 높아지자 모세가 하나님께 나아가 속상함을 토로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가는 길에도 내가 원하는대로 상황이 펼쳐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곧바로 도와 주시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이 바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속상해도 주님 앞에서 속상함을 고백해야 합니다.
나의 상황과 심정을 토해내야 합니다.
하나님이 모든 상황을 주관하시기 때문입니다.

순종해도 삶이 나아지지 않을 때 어떻게 반응하나요?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로 속상함을 아뢰고 있나요?

하나님이 모세에게 다시 확신을 주십니다.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

모든 상황을 하나님이 주도하고 계심을 알려줍니다.
이제부터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모세가 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습니다.
인내로 하나님의 때를 바라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강한 손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강한 손을 막을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신실하신 분입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이행하는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2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3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4 가나안 땅 곧 그들이 거류하는 땅을 그들에게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5 이제 애굽 사람이 종으로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 소리를 내가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

하나님은 무거운 짐 밑에서 건져내시는 분입니다.

“6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기를 나는
여호와라 내가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내며 그들의 노역에서 너희를 건지며
편 팔과 여러 큰 심판들로써 너희를 속량하여
7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편 팔로 우리를 속량(구원)하시는 분입니다.
여러 압제 아래서 빼내시는 분입니다.
약속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입니다.

축복의 땅으로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8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을 삼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하셨다 하라”

모세가 기도의 응답을 백성에게 전합니다.

“9 모세가 이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하나
그들이 마음의 상함과 가혹한 노역으로 말미암아
모세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나 백성들이 모세의 말을 듣지 않습니다.
삶이 고되고 마음이 상하면 말씀이 들리지 않습니다.

이 때에 말씀의 전달자까지 낙심하면 안됩니다.

지도자는 자기의 할 일은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행할 일을 명하십니다.

“1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1 들어가서 애굽 왕 바로에게 말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내보내게 하라”

그러나 모세도 낙심에 빠졌습니다.
거절하는 옛 습관이 나왔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내세워 순종을 꺼려합니다.

“12 모세가 여호와 앞에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도 내 말을 듣지 아니하였거든 바로가 어찌
들으리이까 나는 입이 둔한 자니이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다시 사명을 확인시키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