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 26:1-14절

“1 너는 성막을 만들되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 놓은 열 폭의 휘장을
만들지니
2 매 폭의 길이는 스물여덟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각 폭의 장단을 같게 하고
3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다른 다섯 폭도
서로 연결하고
4 그 휘장을 이을 끝폭 가에 청색 고를 만들며 이어질
다른 끝폭 가에도 그와 같이 하고
5 휘장 끝폭 가에 고 쉰 개를 달며 다른 휘장 끝폭
가에도 고 쉰 개를 달고 그 고들을 서로 마주 보게
하고
6 금 갈고리 쉰 개를 만들고 그 갈고리로 휘장을
연결하여 한 성막을 이룰지며”

지성소와 성소를 덮는 휘장에 관한 규례입니다.

성막은 ‘거주하다’에서 유래할 말로 거처 ‘거주지’를 뜻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과 함께 거주하심을 나타내는 장소가 성막입니다.

성막은 오늘날 교회를 상징합니다. 성막이 여러
휘장으로 연결되어진 것은 교회가  하나님을 모신 공동체로 서로 연합하고 연결되어 있음을 뜻합니다.

우리 몸의 모든 지체는 소중합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하기에 하나님은 우리 몸에 각 지체를 주셨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 마음에 드는 사람들만 모인 곳이 교회가 아닙니다. 마음 맞는 사람들이 모인 곳은 동아리와 친목회입니다.

교회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모인 곳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로 값주고 사신 자들의 모임이기에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주님이 받으신 자를 내가 거부할 수 없습니다.
주님이 부르신 자들과 한 몸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교회에서 하나 됨을 힘쓰고 있나요?
나와 맞는가? 안 맞는가?를 신경쓰고 있나요?

“7 그 성막을 덮는 막 곧 휘장을 염소털로 만들되 열한
폭을 만들지며
8 각 폭의 길이는 서른 규빗, 너비는 네 규빗으로 열한
폭의 길이를 같게 하고
9 그 휘장 다섯 폭을 서로 연결하며 또 여섯 폭을 서로
연결하고 그 여섯째 폭 절반은 성막 전면에 접어
드리우고
10 휘장을 이을 끝폭 가에 고 쉰 개를 달며 다른 이을
끝폭 가에도 고 쉰 개를 달고
11 놋 갈고리 쉰 개를 만들고 그 갈고리로 그 고를 꿰어
연결하여 한 막이 되게 하고
12 그 막 곧 휘장의 그 나머지 반 폭은 성막 뒤에
늘어뜨리고
13 막 곧 휘장의 길이의 남은 것은 이쪽에 한 규빗,
저쪽에 한 규빗씩 성막 좌우 양쪽에 덮어
늘어뜨리고”

귀한 천으로 아름답게 만들어진 첫번째 휘장을 보호하고자 염소털로 휘장을 만들어 덮게 하십니다.
이는 방습과 보온을 위한 조치입니다.

“14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막의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가죽으로 그 윗덮개를 만들지니라”

이어 두 곂의 휘장을 더 만들어 덮게 하십니다.
붉은 물을 들인 숫양의 가죽으로 세번째 덮개를 만들고,
해달의 가죽으로 네번째 덮개를 만들게 하십니다.

법궤가 있는 지성소와 분향단, 떡상, 등잔불이 있는 성소를 보호하기 위해 덮는 휘장은 총 네 겹입니다.

하나님이 거하시는 교회는 하나님이 네 겹으로 온전히 보호하고 계심을 말해줍니다.

또한 교회가 겉으로 보기에는 보잘 것 없어 보이나 안으로 들어갈수록 하나님의 영광스러움을 담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교회는 예수 그리도와 하나님을 모시고 있기에 영광스럽고 아름다운 곳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지키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교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성도의 사명중의 하나입니다.

‘교회'(염평안 작사 작곡)라는 찬양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의 모습을 잘 말해 줍니다.

가사를 소개합니다.

사람이 넘치기보다 사랑이 넘치는 교회
섬김을 원하기보다 섬김의 기쁨 알아가는 교회
세상이 주목하기보다 주님이 주목하는 교회
화려한 겉모습보다 중심이 주를 향한 교회
주님이 피로 사신 아름다운 교회
서롤 사랑함으로 하나되는 교회
주님이 머리 되신 거룩한 교회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내 작은 생각보다도 하나 됨의 소중함 아는 교회
세상에 알려지기보다 서로가 서롤 깊이 아는 교회
주님이 피로 사신 아름다운 교회
서롤 사랑함으로 하나 되는 교회
주님이 머리 되신 거룩한 교회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이러한 아름다운 교회를 함께 만들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성경일독 : 요 15-1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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