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29:19-28절

“19 너는 다른 숫양을 택하고 아론과 그 아들들은
그 숫양의 머리 위에 안수할지며
20 너는 그 숫양을 잡고 그것의 피를 가져다가 아론의
오른쪽 귓부리와 그의 아들들의 오른쪽 귓부리에
바르고 그 오른손 엄지와 오른발 엄지에 바르고
그 피를 제단 주위에 뿌리고
21 제단 위의 피와 관유를 가져다가 아론과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에 뿌리라 그와
그의 옷과 그의 아들들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
거룩하리라”

화목제물을 위한 숫양의 피를 제사장의 오른 쪽 귀부리, 오른 손 오른발 엄지에 바르게 하시고 그 피를 관유와 섞어 아론과 그 아들들의 옷에 뿌리게 하심은 거룩을 위해서입니다.

제사장들의 거룩은 희생 제물의 피로 가능합니다.

하나님 앞의 봉사자들은 듣는 귀가 거룩해야 합니다.
듣고 행하는 손과 발이 거룩해야 합니다.
거룩한 옷을 입듯 온 몸이 거룩해야 합니다.
관유는 구별된 존재를 의미합니다.

“22 또 너는 그 숫양의 기름과 기름진 꼬리와 그것의
내장에 덮인 기름과 간 위의 꺼풀과 두 콩팥과
그것들 위의 기름과 오른쪽 넓적다리를 가지라
이는 위임식의 숫양이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제사장 위임식을 위해 속죄용 수송아지, 번제용 수양, 화목제용 수양을 화목 제물로 드려졌습니다.

이는 직분을 위임받을 때, ‘속죄’와 ‘헌신’과 하나님과 ‘화목’이 필요함을 일깨워 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은혜를 입은 자,
예수 그리스도에게 전적으로 자신을 헌신한 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목을 이룬 자가
하나님께 위임받은 직분자입니다.

나는 이러한 직분자인가요?

“23 또 여호와 앞에 있는 무교병 광주리에서 떡 한
개와 기름 바른 과자 한 개와 전병 한 개를
가져다가
24 그 전부를 아론의 손과 그의 아들들의 손에 주고
그것을 흔들어 여호와 앞에 요제를 삼을지며
25 너는 그것을 그들의 손에서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번제물을 더하여 불사르라 이는 여호와 앞에
향기로운 냄새니 곧 여호와께 드리는 화제니라
26 너는 아론의 위임식 숫양의 가슴을 가져다가
여호와 앞에 흔들어 요제를 삼으라 이것이 네
분깃이니라
27 너는 그 흔든 요제물 곧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위임식 숫양의 가슴과 넓적다리를 거룩하게 하라
28 이는 이스라엘 자손이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릴
영원한 분깃이요 거제물이니 곧 이스라엘 자손이
화목제의 제물 중에서 취한 거제물로서 여호와께
드리는 거제물이니라”

요제는 제사의 한 방식으로 제사장이 제물을 높이들어 흔들었다가 내리는 것으로 하나님께 바쳤던 것을 다시금 제사장이 자신의 양식으로 되받는 것을 뜻합니다.

그래서 요제로 받은 것을 ‘분깃’이라고 했습니다(26).
분깃이란 받을 권리가 있는 몫이라는 뜻입니다.

당시 제사장은 다른 생업에는 관여함이 없이 오직 하나님께 봉사하는 일에만 전념하였기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제사를 드리고 난 제물이나 백성들의 십일조를 제사장들의 분깃으로 주셨습니다.

“내가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다 주어서 그들이 하는 일 곧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나니” (민18:21)

오늘날 교회에서 십일조를 온전히 드리지 못해 교회가 재정적으로 어려워 목회자들이 목회일에 전념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으로 하나님께 온전히 바치므로 교회 사역이 원할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목회자들이 목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나요?
온전한 십일조와 예물을 하나님께 드리고 있나요?

구원받은 모든 성도는 왕같은 제사장입니다.
죄인들을 하나님앞으로 인도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속죄 받고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어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를 관리하고 이끄는 목회자들은 기능적으로 구약의 제사장들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성도들을 훈련시키고 교회의 전반적인 일을 감당하는 일을 맡은 목회자들이 마음껏 목회를 할 수 있도록 재정적 뒷받침이 이루어 져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이 십일조를 드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와 일꾼들의 양식을 위해서 말입니다.

교회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없도록 힘쓰고 있나요?
주님을 아름답게 섬기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행 14-1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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