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후4:1-18절

“1 그러므로 우리가 이 직분을 받아 긍휼하심을 입은
대로 낙심하지 아니하고
2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속임으로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하게 하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추천하노라”

복음을 전하는 직분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긍휼에 힘입어 결코 낙심하지 않습니다.

바울은 사람들을 믿게 하려고 간교한 행동을 하거나 사람을 속이는 일에는 아무 흥미가 없었습니다.
바울은 성경에 씌어 있지 않은 것을 성경의 가르침인 양 믿게 하려는 따위의 수치스러운 방법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진실만을 말하여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걸림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이번 아내의 일을 겪으며 우리 성도님들이 나눠주는 문자 내용에서 낙심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로 모두에게 평안한 마음을 주신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평안은 아내가 당한 일이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확신가운데 주시는 평안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상황을 친히 주도하시며 친히 영광을 받으실 줄을 믿습니다.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출14:13)

“3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
4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아내가 당한 일로 복음을 드러내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 세상의 신인 사탄은 이 와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합니다.

사탄에게 질 수 없습니다.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9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 (벧전 5:7~9상)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약 4:7)

아내가 당한 일이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를 모든 이들의 마음 속에 환히 비치지 못하게 일이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사탄이 방해하지 못하도록 기도로 대적하여 승리하기를 소망합니다.

“5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아내가 당한 일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주가 되신 것과 우리가 그리스도의 종이요 구원할 모든 이들을 복음으로 섬기는 종됨만이 전파되기를 바랍니다.

어떤한 경우에도 우리 자신이 드러나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6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6절을 읽는데 코 끝이 찡했습니다. 우리 마음에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비춰주셔서 예수를 알고 하나님을 알고 믿고 섬기게 하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신다고 말씀합니다.

“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오늘 하나님께서 질그릇 같이 깨어지기 쉬운 아내에게 심히 큰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 보이실 것이라는 확신이 주십니다.

질그릇 같이 깨어지기 쉬운 아내이지만 그 질그릇안에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계시니 심히 큰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줄 믿습니다.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모두가 가졌기에 하나님의 심히 크신 능력을 체험하는 기회가 될 줄 믿습니다.

“8 우리가 사방으로 욱여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9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10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지금 우리 교회의 모습이 이러한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있기에 욱여쌈을 당해도 싸이지 않고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않고 더욱 주를 바라보게 하시는 줄 믿습니다.

예수의 생명이 아내의 몸에 나타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11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12 그런즉 사망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생명은 너희
안에서 역사하느니라”

더욱 믿음으로 나아가라! 하십니다.

“13 기록된 바 내가 믿었으므로 말하였다 한 것 같이
우리가 같은 믿음의 마음을 가졌으니 우리도
믿었으므로 또한 말하노라”

아내를 다시 살리신다! 하십니다.

“14 주 예수를 다시 살리신 이가 예수와 함께 우리도
다시 살리사 너희와 함께 그 앞에 서게 하실 줄을
아노라”

종말의 심판에 성도들이 부활하여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에 대한 말씀이지만 죽은 몸과 같은 아내를 다시 살리사 모든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 앞에 서게 하실 것이라는 말씀으로 다가옵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남은 생애 동안에 오직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만 증거하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15 이는 모든 것이 너희를 위함이니 많은 사람의
감사로 말미암아 은혜가 더하여 넘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함이라
16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우리 안에 하나님의 은혜로 감사가 넘치게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우리의 감사로 하나님이 크게 영광을 받고 계신 줄 믿습니다.

이 번 일로 우리의 속 사람을 영적으로 날로 새로워지게 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감사찬양드립니다.

“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8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잠시 받는 환난이라 생각합니다.
이 일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인 줄 압니다.

이번 일로 보이는 것보다 보이지 아니하는 영원한 가치있는 것들을 주목하는 신앙과 삶으로 더욱 세워져 가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일하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찬양합니다.

성경일독 : 딤전 4-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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