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9:1-12절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라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이루실 때까지 멈추지 않으십니다.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리라”(왕하19:31)는 말씀처럼 계획하신 일에 열심이십니다. 하나님의 열심을 막을 것은 없습니다.
“2 네가 만일 보내기를 거절하고 억지로 잡아두면
3 여호와의 손이 들에 있는 네 가축 곧 말과 나귀와
낙타와 소와 양에게 더하리니 심한 돌림병이 있을
것이며”
하나님은 다섯번 째 돌림병 재앙을 예고하십니다.
“4 여호와가 이스라엘의 가축과 애굽의 가축을
구별하리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것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이번 재앙도 이스라엘은 구별하여 이스라엘 가축에는 재앙이 내리지 않도록 하십니다.
“5 여호와께서 기한을 정하여 이르시되 여호와가 내일
이 땅에서 이 일을 행하리라 하시더니
6 이튿날에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시니 애굽의 모든
가축은 죽었으나 이스라엘 자손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한지라”
하나님께서 내일이라는 기한을 정하시고 행하십니다.
하나님이 내리신 재앙임을 명확히 하시기 위함입니다.
애굽의 모든 가축이 죽었다는 것은 일정한 지역 안의 모든 가축이거나, 셀 수 없이 많은 가축을 뜻합니다. 이 사건 후에도 애굽인 소유의 가축이 존재했기 때문입니다(9, 19절).
“7 바로가 사람을 보내어 본즉 이스라엘의 가축은
하나도 죽지 아니하였더라 그러나 바로의 마음이
완강하여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니라”
바로가 재앙을 확인한 후에 여전히 마음이 완강합니다.
“8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는
화덕의 재 두 움큼을 가지고 모세가 바로의 목전에서
하늘을 향하여 날리라
9 그 재가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되어 애굽 온 땅의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서 악성 종기가 생기리라
10 그들이 화덕의 재를 가지고 바로 앞에 서서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날리니 사람과 짐승에게 붙어 악성
종기가 생기고
11 요술사들도 악성 종기로 말미암아 모세 앞에 서지
못하니 악성 종기가 요술사들로부터 애굽 모든
사람에게 생겼음이라”
바로의 완악함으로 여섯번째 악성 종기 재앙이 이어집니다. 악성 종기 재앙은 고열과 더불어 피부가 붉게 부풀어 오르면서 극심한 가려움과 함께 물집이 생기고 고름이 흐르는 무서운 피부병을 말합니다. 이 재앙은 처음으로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재앙입니다.
요술사들도 악성 종기로 고통을 당합니다. 이는 당시
초자연적인 능력을 가졌다고 여겨졌던 사람의 힘과 능력이 하나님 앞에 얼마나 무력한가를 보여줍니다.
“12 그러나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심과 같더라”
하나님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내버려 두시자 이번에도 바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습니다. 장자의 죽음 재앙이 내일 때까지 바로의 마음은 여전히 완악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말씀하신 바입니다.
이러한 바로의 모습은 인간이 얼마나 완악하고 미련하고 고집스러운 가를 보여줍니다. 회개할 줄 모르는 인간의 완악함과 자신으로 인해 고통을 당하는 많은 사람을 외면하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또한 보여줍니다.
나의 모습 가운데 바로와 같은 완악함은 없나요?
회개해야 할 나의 완악한 마음은 무엇인가요?
하나님께서 새 영을 주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을 주고 그 속에 새 영을 주며 그 몸에서 돌 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주어” (겔11:19)
오늘 깨닫는 성경적 가치는 무엇인가요?
오늘 실천할 내용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말씀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시편 43-46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