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아집 속에 갇히지 않기를 바랍니다.

출10:1-11절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의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2 네게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기 위함이라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애굽에 내린 재앙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스스로 계신 여호와, 언약을 지키시는 여호와이심을 나타내기 위한 표징입니다.

하나님은 악인은 악한 날에 쓰시고, 선인은 선한 날에 쓰십니다.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알게하는 도구로 각각의 사람을 쓰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들과 자손들까지 하나님을 알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을 알아가는 일에 얼마나 힘쓰고 있나요?
자녀들에게 얼마나 하나님을 알려주고 있나요?

“3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되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어느 때까지 내 앞에 겸비하지 아니하겠느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내 백성이라고 부르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소유 선언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자의식을 심어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사람은 무엇을 섬기든지 섬기는 것의 백성이 됩니다.
돈을 섬기면 돈의 백성이 됩니다.
성공, 출세, 명예, 권력, 우상 등등…

인간은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면 다른 것을 섬깁니다.
무엇을 섬기든지 섬기는 자의 말을 듣습니다.

주로 어떤 말에 귀 기울여 지나요?

“4 네가 만일 내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일 내가
메뚜기를 네 경내에 들어가게 하리니
5 메뚜기가 지면을 덮어서 사람이 땅을 볼 수 없을
것이라 메뚜기가 네게 남은 그것 곧 우박을 면하고
남은 것을 먹으며 너희를 위하여 들에서 자라나는
모든 나무를 먹을 것이며
6 또 네 집들과 네 모든 신하의 집들과 모든 애굽 사람의
집들에 가득하리니 이는 네 아버지와 네 조상이 이
땅에 있었던 그 날로부터 오늘까지 보지 못하였던
것이리라 하셨다 하고 돌이켜 바로에게서 나오니”

여덟번째 메뚜기 재앙에 대한 선언이십니다.
불순종하면(네가 만일 내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면) 이 재앙을 내리시겠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재앙의 책임을 본인에게 있습니다.

“7 바로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되 어느 때까지 이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 그 사람들을 보내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 하고”

바로는 완악함과 자존심 때문에 버티고 있는데 바로의 신하들은 애굽이 망한 현실을 보여주며 바로에게 직언합니다.

바로가 신하들의 말을 수용합니다.

“8 모세와 아론을 바로에게로 다시 데려오니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갈 자는 누구 누구냐”

바로는 출애굽의 대상이 이스라엘 민족 전부라는 사실이 명확히 밝혀졌음에도 여호와를 섬기러 갈 자가 누구 누구냐고 묻습니다.

9 모세가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인즉 우리가 남녀 노소와 양과 소를 데리고
가겠나이다
10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와 너희의 어린
아이들을 보내면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함과
같으니라 보라 그것이 너희에게는 나쁜 것이니라”

10절은 이런 뜻입니다

바로가 그들에게 호통쳤다. “그래, 어디 다 데리고 가 봐라! 너희와 함께 있는 너희의 주가 나를 감동시켜서 너희와 너희 아이들을 함께 보내게 할 것 같으냐? 어림도 없다! 너희가 지금 속으로 악한 음모를 꾸미고 있음이 분명하다! (출10:10, 새번역 성경)

“11 그렇게 하지 말고 너희 장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이것이 너희가 구하는 바니라 이에 그들이
바로 앞에서 쫓겨나니라”

바로는 노인과 여인과 아이들은 두고 장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고 말하며 모세와 아론을 쫓아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