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6:1-11절

“1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
2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
3 너희 모든 군사는 그 성을 둘러 성 주위를 매일 한
번씩 돌되 엿새 동안을 그리하라
4 제사장 일곱은 일곱 양각 나팔을 잡고 언약궤
앞에서 나아갈 것이요 일곱째 날에는 그 성을 일곱
번 돌며 그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 것이며
5 제사장들이 양각 나팔을 길게 불어 그 나팔 소리가
너희에게 들릴 때에는 백성은 다 큰 소리로 외쳐
부를 것이라 그리하면 그 성벽이 무너져 내리리니
백성은 각기 앞으로 올라갈지니라 하시매”

여리고성은 소문난 견고한 성입니다. 그 성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전략은 6일 동안 성을 매일 한 바퀴씩 돌고 7일째에는 일곱번을 돌고 제사장의 나팔을 불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크게 소리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벽이 무너져 내릴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전략이 어디 있습니까?

성을 매일 한바퀴씩 돌 때에 여리고 군사들이 성 위에서 공격하면 어떻게 합니까? 공격을 받기에 딱 좋은 상태입니다. 그리고 큰 소리로 소리 지른다고 성이 무너지겠습니까? 여리고 성벽과는 비교할 수 없는 뉴질랜드 집 나무 팬스에 대고 똑같이 큰 소리 치면 무너질까요?

여리고 성은 거의 공격 불가능한 천연 요새였습니다. 여리 성은 가파른 경사지 정상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또한 적의 침입에 대비하여 성 밖으로 3-4m 높이의 석조 장애물이 설치 되어 있고 중앙 벽과 약 35도 각도로 경사지에 만들었습니다. 가파르고 미끄러운 경사지와 여러 방해물 때문에 벽을 무너뜨리기 위해 접근하는 행위는 자살 행위나 다름 없었습니다.

이렇게 견고한 성이 크게 소리지른다고 무너질까요?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도저히 맞지 않는 전략입니다.
인간적인 생각으로는 하나님의 전략이 이상합니다.

그럼 하나님은 왜 이런 명령을 하신 것일까요?

순종을 시험하시는 것입니다. 이성을 뛰어넘는 명령에도 그대로 순종할 수 있는가?를 시험하시는 것입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하나님이 승패를 쥐고 계신다고 믿는가?를 테스트 하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난공불락 견고한 성도 하나님의 선끝 하나로, 콧김 한 번으로도 무너 뜨릴 수 있습니다. 아니 말씀 한마디로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인간에게는 불가능하는 일이 하나님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우린 때로 인간적인 생각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어 일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때로 우리의 힘으로 해 냈다고 자만할까봐 이성을 뛰어넘는 명령을 하실 때가 있습니다.

인간적인 생각을 뛰어넘어 내게 요구하시는 순종은 무엇인가요?

“6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제사장들을 불러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언약궤를 메고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가라
하고
7 또 백성에게 이르되 나아가서 그 성을 돌되 무장한
자들이 여호와의 궤 앞에서 나아갈지니라 하니라
8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기를 마치매 제사장
일곱은 양각 나팔 일곱을 잡고 여호와 앞에서
나아가며 나팔을 불고 여호와의 언약궤는 그 뒤를
따르며
9 그 무장한 자들은 나팔 부는 제사장들 앞에서
행진하며 후군은 궤 뒤를 따르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불며 행진하더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질서정연하게 행진했습니다.
여리고성을 돌 때 무질서하게 돌지 않았습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침묵을 명했습니다.

“10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너희는
외치지 말며 너희 음성을 들리게 하지 말며 너희
입에서 아무 말도 내지 말라 그리하다가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외치라 하는 날에 외칠지니라
하고
11 여호와의 궤가 그 성을 한 번 돌게 하고 그들이
진영으로 들어와서 진영에서 자니라”

여리고 성을 돌 때에 얼마나 입이 근질근질했을까요?
“이렇게 한다고 정말로 성이 무너질까?”
“여호수아가 제대로 명령을 받은 게 맞아?”
“아무런 변화도 일어나지 안잖아?” 등등

이스라엘 백성들은 명령하여 외치라하는 날에만 외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명령하실 때, 불평 불만 의심 궁시렁대는 말들은 삼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철저히 침묵하는 순종을 원하십니다.

여리고 성은 침묵하며 하나님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백성들을 통해 하나님이 무너뜨리십니다.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계신가요?

오늘 실천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말씀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이사야 40-4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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