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6:22-7:1절

“22 여호수아가 그 땅을 정탐한 두 사람에게 이르되
그 기생의 집에 들어가서 너희가 그 여인에게
맹세한 대로 그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라 하매
23 정탐한 젊은이들이 들어가서 라합과 그의 부모와
그의 형제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어 내고 또
그의 친족도 다 이끌어 내어 그들을 이스라엘의
진영 밖에 두고
24 무리가 그 성과 그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을 불로
사르고 은금과 동철 기구는 여호와의 집 곳간에
두었더라
25 여호수아가 기생 라합과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살렸으므로 그가 오늘까지
이스라엘 중에 거주하였으니 이는 여호수아가
여리고를 정탐하려고 보낸 사자들을
숨겼음이었더라”

라합과 및 그 가족은 여리고성 불심판 가운데 구원을 받고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의 일원이 됩니다. 특별히 라합은 후일 유다 족장 살몬과 결혼하여 다윗의 조상 보아스를 낳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그 이름이 오르게 됩니다.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마태복음 1:5)

한 사람이 온전히 하나님께 돌아올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시는 축복이 얼마나 큰 가를 라합을 통해서 보여줍니다. 라합의 신앙의 온전함은 그가 목숨을 걸고 정탐꾼을 숨겨준 일과 온 가족을 신앙으로 하나되게 한 일과 이후에 살몬과 결혼하여 경건한 신앙의 가정을 이룬 것에서 알 수 있습니다.

참 신앙은 삶에서 선한 열매로 나타납니다.

나의 신앙의 열매로 무엇인가요?

“26 여호수아가 그 때에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누구든지 일어나서 이 여리고 성을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그의 맏아들을 잃을 것이요 그 문을 세울
때에 그의 막내아들을 잃으리라 하였더라
27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여호수아의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니라”

여호수아의 이 예언적 저주는 아합 왕 때 벧엘 사람 히엘에게서 일어났습니다.

“그 시대에 벧엘 사람 히엘이 여리고를 건축하였는데
그가 그 터를 쌓을 때에 맏아들 아비람을 잃었고
그 성문을 세울 때에 막내 아들 스굽을 잃었으니
여호와께서 눈의 아들 여호수아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열왕기상 16:34)

이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자의 결과가 어떠할 것임을 잘 보여 줍니다.

하나님께서 여리고 성을 철저히 멸망시키시고 다시 건축하는 것까지 금지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죄
악을 얼마나 철저하게 미워하시는가를 보여줍니다.

여리고 성은 엄청난 죄악의 도성이었고 여리고 성 재건 금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사람들이 범한 죄악에 빠지게 되는 것을 경계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심판하신 죄악을 얼마나 멀리하고 있나요?

“1 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

여리고 성 심판 가운데 안타까운 일이 발생합니다.
아간이 하나님께 바쳐진 물건을 훔칩니다.
아간이 이렇게 한 것은 탐심 때문입니다.

“21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
(수7:21)

아간은 자신이 탐내어 훔친 물건들과 그의 가족들과 함께 아골골짜기로 끌려가서 돌에 맞아 죽고 훔친 물건과 그의 재산 모두가 불사름 당하게 됩니다.

“2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과 더불어 세라의
아들 아간을 잡고 그 은과 그 외투와 그 금덩이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딸들과 그의 소들과 그의
나귀들과 그의 양들과 그의 장막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로 가서
25 여호수아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냐 여호와께서 오늘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
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물건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26 그 위에 돌 무더기를 크게 쌓았더니 오늘까지
있더라 여호와께서 그의 맹렬한 진노를 그치시니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아골 골짜기라
부르더라”(수7:24-26)

한 사람의 죄악이 얼마나 끔찍한 결말을 가져오는지 아간의 범죄가 말해 줍니다. 하나님께 바쳐진 것에 손을 대면 그와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이 하나님께 바쳐지게 됨을 알아야 합니다.

내 안에 숨겨진 탐심은 무엇인가요?

오늘 실천할 것은 무엇인가요?

오늘도 말씀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이사야 47-4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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