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7:22-26절
“22 이에 여호수아가 사자들을 보내매 그의 장막에
달려가 본즉 물건이 그의 장막 안에 감추어져
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는지라
23 그들이 그것을 장막 가운데서 취하여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모든 자손에게 가지고 오매 그들이
그것을 여호와 앞에 쏟아 놓으니라”
여호수아가 보낸 사자들이 아간의 장막으로 달려갑니다. 이들이 달려간 이유는 하나님께 바쳐친 물건을 빨리 찾아 하나님께 되돌려 드림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신속히 거두게 하기 위함입니다.
문제를 발견하면 신속히 처리해야 합니다.
이들은 아간의 장막에서 찾은 물건들을 여호와 앞에 쏟아 놓습니다. 물건들이 제자리를 찾은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바쳐진 것은 도로 찾으십니다. 하나님의 것과 내 것을 구분할 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하나님 앞에 놓아야 할 것을
내 장막에 두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두어야 할 것을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요?
하나님 앞에 두기 위해 신속히 행동하고 있나요?
“24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모든 사람과 더불어 세라의
아들 아간을 잡고 그 은과 그 외투와 그 금덩이와
그의 아들들과 그의 딸들과 그의 소들과 그의
나귀들과 그의 양들과 그의 장막과 그에게 속한
모든 것을 이끌고 아골 골짜기로 가서
25 여호수아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우리를 괴롭게
하였느냐 여호와께서 오늘 너를 괴롭게 하시리라
하니 온 이스라엘이 그를 돌로 치고 물건들도 돌로
치고 불사르고
26 그 위에 돌 무더기를 크게 쌓았더니 오늘까지
있더라 여호와께서 그의 맹렬한 진노를 그치시니
그러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아골 골짜기라
부르더라”
아골은 괴로움, 슬픔, 고통이란 뜻으로 아골 골짜기란 괴로움의 골짜기, 고통의 골짜기란 뜻입니다. 아간의 죄와 그에 해당하는 무서운 형벌을 잊지 않고 기억하여 후세에 경고로 삼기 위해 붙인 이름입니다
아골 골짜기에서 아간에게 속한 모든 것, 즉 가축과 장막과 재산은 물론이고 그의 자녀들까지 함께 돌로 치고 불사르는 심판을 받았습니다. 자녀들까지 왜 심판했을까요? 그들이 아간의 범죄에 동참했거나 묵인했을 수 있고, 아간의 가족에게 여리고 거민들에게 적용된 하나님께 바친 원리가 적용됐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아간은 하나님께 바쳐진 것을 취함으로써 그와 그의 가족이 하나님께 바쳐진 것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본격적인 가나안 정복 전쟁에서 중요한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기도 하지만 무서운 공의의 하나님이시기도 합니다. 사랑과 공의가 균형을 이룰 때 바른 신앙을 유지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에 대한 두려움이 있나요?
오늘도 말씀으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이사야 56-58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