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0:25-37절

“25 어떤 율법교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이르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 대답하여 이르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29 그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니이까”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가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 (요17:3)라고 예수님이 기도 가운데 말씀하셨습니다.

영원한 생명을 얻는 구원은 인간의 의로운 행위로 얻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기 때문입니다(롬3:10).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갈2:16)

구원은 오직 하나님이 보내신 유일한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를 알고 회개하고 예수를 나의 구주로 믿고 영접한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한 율법교사는 자의 의를 자랑하고자 예수님을 시험하며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라고 질문합니다.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는 예수님은 질문에 율법사는 자신있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행함을 통한 영생을 얻는 말씀을 하신 것이 아닙니다. 율법사가 온전히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은 불가능합니다. 이것을 깨닫게 하시려는 의도로도 볼 수 있습니다.

영생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영생을 선물로 받으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함은 영생을 얻은 이후에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삶입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계신가요?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 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3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니라
35 그 이튿날 그가 주막 주인에게 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며 이르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비용이 더
들면 내가 돌아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36 네 생각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37 이르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유대인의 이웃 개념은 동족 유대인이었습니다.
같은 동족이었던 사마리아인들이 이방인의 피가 섞인 혼혈인이 되었다고 유대인들은 사마리아인들을 이웃으로 여기지 않고 이방인처럼 취급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강도 만난 자의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제사장과 레위인은 강도만난 유대인을 보고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방인 취급하고 상종도 하지 않는 사마리아인은 강도만난 유대인을 정성껏 돌봐주고 도와 줍니다.

율법사의 처음 질문 – ”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 에 따르면 제사장과 레위인은 영생얻은 자들이 아니고 유대인들이 생각하기에 영생 얻지 못할 자들로 여겼던 사마리아인이 영생얻을 자격을 갖춘 사람이 됩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을 시험하려던 율법사에게 그가 가진 문제, 즉 종교적 우월감, 자기 의를 드러내려는 교만을 직면하게 함으로 회개하고 참된 복음으로 나아가도록 이끌고 계신 것입니다.

믿음은 삶으로 증명됩니다.
영생은 삶으로 나타납니다.

믿음으로 영생 얻은 자는 나 중심의 삶에서 벗어나 필요를 채우는 진정한 이웃 중심의 삶을 삽니다.

오늘 누구의 이웃이 되어 주고 계신가요?

주님이 바라시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롬 1-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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