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1:27-36절
“27 이 말씀을 하실 때에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이르되 당신을 밴 태와 당신을 먹인
젖이 복이 있나이다 하니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예수님을 성령으로 잉태하고 출산하고 젖을 먹여 기른 마리아도 복 있는 여인이지만 진정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입니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계1:3)
개인의 종말과 인류의 종말의 가까움을 생각하고 더욱 말씀을 읽고 듣고 그 가운데 기록된 대로 지키는 자들이 복있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반석 위에 집을 지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25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마7:24-25)
어떤 신앙의 집을 짓고 계신가요?
“29 무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 표적을 구하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나니
30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이 됨과 같이
인자도 이 세대에 그러하리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고 표적만 기적만 구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말씀 신앙이 아닌 기적 신앙은 문제가 많습니다. 기적을 보여주면 믿을 듯이 하나 또 다른 기적을 요구합니다.
요나는 큰 물고기 뱃속에서 사흘 동안 있다가 구원받고 니느웨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여 그가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의 표적이 되었습니다.
예수님도 십자가에 죽으시고 사흘 만의 부활하심으로
예수님께서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야의 표적이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니느웨 사람들은 요나가 전한 하나님의 심판의 메시지를 듣고 회개 했지만 예수님 당시 사람들은 요나보다 더 크신 예수님이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개하지 않고 순종하지 않고 표적만 기적만 구하는 것이 악한 것입니다.
나의 신앙은 표적 신앙인가요? 말씀 신앙인가요?
“31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32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심판의 날은 반드시 옵니다. 심판의 날에 회개하지 않은 이들은 하나님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건강하게 반응했던 사람을로부터 정죄를 받을 것입니다.
“33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움 속에나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로 그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34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35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36 네 온 몸이 밝아 조금도 어두운 데가 없으면
등불의 빛이 너를 비출 때와 같이 온전히 밝으리라
하시니라”
그래서 말씀과 나 자신을 보는 눈이 있어야 합니다.
말씀이 선포될 때 영안이 열려 진리를 깨닫고 건강하게 반응해야 합니다. 복음의 빛을 받아들일 때 그의 전 존재는 복음의 빛으로 가득할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의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복음을 거부하면 온 몸은 죄로 인해 어두운 가운데 있다가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빛으로 오신 예수님께 나아가는 자는 빛이신 예수님으로 인해 삶이 환하게 빛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의 빛이 내 삶을 가득 비추고 있나요?
그로인해 내 삶이 온전히 빛나고 있나요?
말씀과 나를 밝히 보는 영안이 열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어둠이 아닌 빛의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롬 12-13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