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상2:1-11절
“1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한나는 밥을 먹지 못할 정도로 브닌나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심히 슬프고 원통한 상황에서 브닌나와 맞붙어 싸우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가 통곡하며 오래 기도하여 하나님의 응답을 받아 사무엘을 낳게 되었습니다.
서원한대로 한나는 아이의 젖을 땐 후에 어린 사무엘을 평생 여호와께 드리고 오늘 본문의 기도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자신을 괴롭히는 사람과 맞서 싸우지 않습니다. 원통함을 하나님께 기도로 아뢸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보시고 심판하실 분이기 때문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지킵니다. 아들을 얻고 난 이후 한나는 변심하지 않았습니다. 아들을 주시면 하나님께 평생 드리겠다는 서원을 지킵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와 일상이 충돌하지 않습니다.
기도와 일상이 일치하나요?
한나는 지식의 하나님을 높입니다.
“2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
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 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3 심히 교만한 말을 다시 하지 말 것이며 오만한 말을
너희의 입에서 내지 말지어다 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 보시느니라”
하나님은 행동뿐아니라 마음도 달아 보십니다.
사람은 속일 수 있어도 하나님은 속일 수 없습니다.
한나는 하나님의 주권을 높입니다.
“4 용사의 활은 꺾이고 넘어진 자는 힘으로 띠를
띠도다
5 풍족하던 자들은 양식을 위하여 품을 팔고 주리던
자들은 다시 주리지 아니하도다 전에 임신하지
못하던 자는 일곱을 낳았고 많은 자녀를 둔 자는
쇠약하도다
6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스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기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8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키시며 빈궁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올리사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며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시는도다 땅의 기둥들은
여호와의 것이라 여호와께서 세계를 그것들 위에
세우셨도다”
행동을 달아보시는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꺾으시고 겸손한 자에게는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한나에게는 아들을 주심으로 은혜를 베푸시고, 교만하며 임신하지 못하는 한나를 괴롭혔던 브닌나는 꺾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주권자요, 전능자요, 심판자이십니다.
넘어졌다고, 주리다고, 임신이 안 된다고, 가난하다고,
진토와 거름더미에 있다고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러한 상황에서도 주권자요 전능자이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기도할 때, 하나님은 그들을 일으키시고 굳건한 반석위에 높이 세우실 것입니다.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 모든 것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앞에 어떻게 행동하고 있나요?
“9 그가 그의 거룩한 자들의 발을 지키실 것이요
악인들을 흑암 중에서 잠잠하게 하시리니 힘으로는
이길 사람이 없음이로다
10 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에서 우레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
끝까지 심판을 내리시고 자기 왕에게 힘을 주시며
자기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의 뿔을 높이시리로다
하니라
11 엘가나는 라마의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그 아이는
제사장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기니라”
고난 중에도 묵묵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걷는 자들의 발을 하나님은 지키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산산이 부수시고 흑암에 가두십니다.
한나의 기도에서 한나의 신앙을 봅니다.
우리의 모습은 우리의 신앙을 투영합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은 우리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신앙을 소유했는지를 보여줍니다.
나의 말과 행동은 참된 신앙을 보여주고 있나요?
한나의 기도가 우리의 기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나의 행동이 우리의 행동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수 18-21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