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 8:1-8절

“1 그 후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항복을 받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메덱암마를 빼앗으니라
2 다윗이 또 모압을 쳐서 그들로 땅에 엎드리게 하고
줄로 재어 그 두 줄 길이의 사람은 죽이고 한 줄
길이의 사람은 살리니 모압 사람들이 다윗의 종들이
되어 조공을 드리니라”

다윗이 하나님으로부터 영원한 축복을 약속 받은 7장의 내용은 오늘 본문 8장 사건보다 후의 일입니다.
7장 1절에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를 무찌르사 왕으로 궁에 평안히 살게 하신 때에”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8장에서 다윗이 정복한 주변 나라들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땅임을 알 수 있습니다. 다윗이 행한 전쟁은 약탈 전쟁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을 이루는 전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윗이 모압을 쳐서 엎드리게 할 때,
두 줄 길이의 사람, 즉 싸움에 나갈 장정은 죽이고,
한 줄 길이의 사람, 즉 소년과 노약자는 살려주었습니다.

이는 무분별한 정복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한다고 하면서 무분별하게 행동하지는 않나요?

“3 르홉의 아들 소바 왕 하닷에셀이 자기 권세를
회복하려고 유브라데 강으로 갈 때에 다윗이 그를
쳐서
4 그에게서 마병 천칠백 명과 보병 이만 명을
사로잡고 병거 일백 대의 말만 남기고 다윗이 그
외의 병거의 말은 다 발의 힘줄을 끊었더니”

다윗은 소바 왕을 칠 때에 병거 일백 대의 말만 남기고 그 외의 병거의 말은 다 발의 힘줄을 끊었습니다.

이는 이스엘의 왕 된 자는 말을 많이 두지 말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말을 의지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보다 더욱 의지하였기에 이런 과감한 결단을 내린 것입니다.

눈 앞에 이익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계신가요?

“5 다메섹의 아람 사람들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도우러 온지라 다윗이 아람 사람 이만 이천 명을
죽이고
6 다윗이 다메섹 아람에 수비대를 두매 아람 사람이
다윗의 종이 되어 조공을 바치니라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7 다윗이 하닷에셀의 신복들이 가진 금 방패를 빼앗아
예루살렘으로 가져오고
8 또 다윗 왕이 하닷에셀의 고을 베다와 베로대에서
매우 많은 놋을 빼앗으니라”

다윗이 주변 나라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결정적 이유는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언약하신 것을 이루기 위해 힘썼고 하나님은 다윗과 함께 하시며 어디로 가든지 이기게 하셨습니다.

우리 삶에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축복을 누리려면 하나님의 약속을 신뢰하고 나아가 싸워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하고 겸손히 하나님을 높이는 자들은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약속하신 축복들을 누리고 계신가요? 아니면 늘 패배의 삶을 살고 계신가요?

어디로 가든지 이기게 하시는 은혜를 누리기 바랍니다.

성경일독: 시편 77-79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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