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상 5:7-18절
“7 히람이 솔로몬의 말을 듣고 크게 기뻐하여 이르되
오늘 여호와를 찬양할지로다 그가 다윗에게
지혜로운 아들을 주사 그 많은 백성을 다스리게
하셨도다 하고
8 이에 솔로몬에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당신이
사람을 보내어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거니와 내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에 대하여는 당신이
바라시는 대로 할지라”
어제 수요 예배 설교에서 장목사님께서 귀한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에 의해, 하나님을 위해 존재하는 나라입니다. 성전 건축은 하나님이 주도해 가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일하시기를 기뻐하시고 하나님의 일은 기다려야 할 때가 있고 실행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라는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는 원수들을 발바닥에 두는 일과 성전을 짓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준비하게 하는 일을 시키셨습니다. 그 때까지 성전 건축을 기다리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성전을 짓는 일은 솔로몬에게 맡기셨고
때가 되자 솔로몬은 성전 건축을 실행합니다.
하나님의 때를 알고 실행하는 솔로몬에게 하나님은 모든 일을 순조롭게 진행되게 하셨습니다.
히람 왕은 솔로몬의 제안을 듣고 크게 기뻐했습니다. 평생 사랑했던 다윗의 아들 솔로몬을 도와 성전 건축에 필요한 목재를 제공할 수 있었고, 그 대가로 두로에 필요한 식량을 공급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두로 왕은 성전 건축과 솔로몬 왕궁 건축을 하는 20년 동안 큰 무역을 하게 되어 안정된 식량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기다려야 할 때와 실행해야 할 때를 구분하시나요?
실행할 때 하나님의 돕는 손길을 느끼시나요?
두로와 이스라엘은 서로 무역이 잘 이루어졌습니다.
“9 내 종이 레바논에서 바다로 운반하겠고 내가
그것을 바다에서 뗏목으로 엮어 당신이 지정하는
곳으로 보내고 거기서 그것을 풀리니 당신은
받으시고 내 원을 이루어 나의 궁정을 위하여
음식물을 주소서 하고
10 솔로몬의 모든 원대로 백향목 재목과 잣나무
재목을 주매
11 솔로몬이 히람에게 그의 궁정의 음식물로 밀 이만
고르와 맑은 기름 이십 고르를 주고 해마다 그와
같이 주었더라”
이는 하나님이 주신 지혜 때문이었습니다.
“12 여호와께서 그의 말씀대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신 고로 히람과 솔로몬이 친목하여 두 사람이
함께 약조를 맺었더라”
어떤 일을 위해 혼자 고민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계시나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필요한 지혜를 주실 것입니다.
솔로몬은 일을 지혜롭게 시켰습니다.
“13 이에 솔로몬 왕이 온 이스라엘 가운데서 역군을
불러일으키니 그 역군의 수가 삼만 명이라
14 솔로몬이 그들을 한 달에 만 명씩 번갈아
레바논으로 보내매 그들이 한 달은 레바논에 있고
두 달은 집에 있으며 아도니람은 감독이 되었고
15 솔로몬에게 또 짐꾼이 칠만 명이요 산에서 돌을
뜨는 자가 팔만 명이며
16 이 외에 그 사역을 감독하는 관리가 삼천삼백
명이라 그들이 일하는 백성을 거느렸더라
17 이에 왕이 명령을 내려 크고 귀한 돌을 떠다가
다듬어서 성전의 기초석으로 놓게 하매
18 솔로몬의 건축자와 히람의 건축자와 그발 사람이
그 돌을 다듬고 성전을 건축하기 위하여 재목과
돌들을 갖추니라”
이스라엘 내에서 일꾼을 삼만명을 뽑아 한 달씩 3교대로 레바논에서 일을 하게 하고 두 달은 집에 머물게 했습니다. 이는 노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이스라엘의 일상 경제와 가정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짐꾼과 돌을 뜨는 자들은 이스라엘 땅에 남아 있던 가나안 사람들을 말합니다. 성전 건축 준비에 많은 사람들이 동원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일은 소중합니다.
모든 사람 역시 소중합니다.
기술자만 소중하고 짐꿈과 돌 뜨는 자는
하찮은 사람이 아닙니다.
짐꾼과 돌 뜨는 자가가 없었으면
성전 건축은 불가능합니다.
레바논에 가서 하는 일이 더 소중하고
짐꾼과 산에서 돌 뜨는 일은 하찮지 않습니다.
모든 일이 소중합니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해 소중함을 느끼고 있나요?
일의 소중함을 알 때 존재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존재의 소중함을 알 때 모든 사람을 존중하게 됩니다.
내가 하는 일에 소중함을 느끼고
다른 사람이 하는 일도 소중히 여기고
모든 사람을 존중하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예레미야 16-17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