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 4:1-10절
“1 슬프다 어찌 그리 금이 빛을 잃고 순금이
변질하였으며 성소의 돌들이 거리 어귀마다
쏟아졌는고
2 순금에 비할 만큼 보배로운 시온의 아들들이 어찌
그리 토기장이가 만든 질항아리 같이 여김이
되었는고”
금이 빛을 잃고 순금이 변질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은 성전의 파괴로 성소의 돌들이 거리 어귀마다 쏟아지듯이 금과 순금같이 귀한 하나님의 백성들이 빛을 잃고 변질되어 거리 어귀마다 쏟아져 비참한 존재들이 되었습니다.
순금에 비할 만큼 보배로운 시온의 아들들은 초라한 질그릇 항아리 같이 취급을 받았습니다.
성도가 빛을 잃고 변질되면 불신자들에게 이와같은 취급을 받습니다. 성도가 고귀함을 잃어버리면 보배로운 존재가 아니라 하찮은 존재가 됩니다.
엡 5:8-11절은 성도의 정체성을 일깨워 줍니다.
“8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9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10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11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성도가 빛을 잃고 변질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을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주를 기쁘시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 묻고 행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으면 빛의 자녀들처럼 행동해야 합니다.
내 삶에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이 있나요?
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를 늘 생각하나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을 멀리하고 있나요?
“3 들개들도 젖을 주어 그들의 새끼를 먹이나
딸 내 백성은 잔인하여 마치 광야의 타조 같도다
4 젖먹이가 목말라서 혀가 입천장에 붙음이여
어린 아이들이 떡을 구하나 떼어 줄 사람이 없도다”
바벨론에 포위되어 기근이 심해지자 예루살렘 백성들은 들개보다 못한 존재가 되었고, 자기가 낳은 알을 아무렇게나 방치하는 광야의 타조같이 잔인해 졌습니다.
떡을 구하는 굶주린 자녀들을 삶아 먹는 끔찍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10 딸 내 백성이 멸망할 때에 자비로운 부녀들이
자기들의 손으로 자기들의 자녀들을 삶아 먹었도다”
이전에 맛있는 음식을 먹고 고급스런 붉은 옷을 입던 일은 옛 일이 되었고 하찮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5 맛있는 음식을 먹던 자들이 외롭게 거리 거리에
있으며 이전에는 붉은 옷을 입고 자라난 자들이
이제는 거름더미를 안았도다”
이같은 예루살렘의 비참함은 죄의 결과였습니다.
“6 전에 소돔이 사람의 손을 대지 아니하였는데도
순식간에 무너지더니 이제는 딸 내 백성의 죄가
소돔의 죄악보다 무겁도다”
소돔은 사람의 손을 대지 않고 하나님께서 유황과 불을 비같이 쏟으시므로 순식간에 멸망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은 하나님의 심판의 대명사인데 예루살렘의 죄가 소돔의 죄보다 무거웠습니다.
예루살렘의 끔찍한 멸망은 죄의 결과입니다.
죄는 빛을 빼앗아 가고 파리하게 만듭니다.
“7 전에는 존귀한 자들의 몸이 눈보다 깨끗하고
젖보다 희며 산호들보다 붉어 그들의 윤택함이
갈아서 빛낸 청옥 같더니
8 이제는 그들의 얼굴이 숯보다 검고 그들의 가죽이
뼈들에 붙어 막대기 같이 말랐으니 어느
거리에서든지 알아볼 사람이 없도다”
죄는 삶을 비참하게 만듭니다.
“9 칼에 죽은 자들이 주려 죽은 자들보다 나음은 토지
소산이 끊어지므로 그들은 찔림 받은 자들처럼 점점
쇠약하여 감이로다
우리의 삶을 이토록 비참하게 만드는 죄에 대해 어떤 태도를 취하고 계신가요?
살전5:21-22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21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22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범사에 해아려 좋은 것만 취하시기 바랍니다.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축복을 누리는 비결입니다.
적용 : 오늘 실천할 한 가지는 무엇인가요?
성경일독 : 창 25-27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