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2:55-70절
“55 솔로몬의 신하의 자손은 소대 자손과 하소베렛
자손과 브루다 자손과
56 야알라 자손과 다르곤 자손과 깃델 자손과
57 스바댜 자손과 하딜 자손과 보게렛하스바임
자손과 아미 자손이니
58 모든 느디님 사람과 솔로몬의 신하의 자손이
삼백구십이 명이었더라”
솔로몬 신하란 솔로몬의 종들로 솔로몬이 노예로 삼은 자들을 말합니다. 그들의 자손 중에 귀환자들이 392명이었습니다.
조상 대대로 이스라엘 내에서 종의 위치에 있었던 이들은 열 개 가문으로 이루어졌는데 이들은 이스라엘에서 이방인이었고 종의 신분이었지만 바벨론에서의 안정된 삶을 버리고 이스라엘로 돌아온 믿음 좋은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빛은 혈통적인 이스라엘 자손에게만 머물지 않고 믿음으로 그의 언약의 백성 안에 들어온 모든 자에게 비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59 델멜라와 델하르사와 그룹과 앗단과 임멜에서
올라온 자가 있으나 그들의 조상의 가문과 선조가
이스라엘에 속하였는지 밝힐 수 없었더라
60 그들은 들라야 자손과 도비야 자손과 느고다
자손이라 모두 육백오십이 명이요
61 제사장 중에는 하바야 자손과 학고스 자손과
바르실래 자손이니 바르실래는 길르앗 사람
바르실래의 딸 중의 한 사람을 아내로 삼고
바르실래의 이름을 따른 자라
62 이 사람들은 계보 중에서 자기 이름을 찾아도 얻지
못하므로 그들을 부정하게 여겨 제사장의 직분을
행하지 못하게 하고
63 방백이 그들에게 명령하여 우림과 둠밈을 가진
제사장이 일어나기 전에는 지성물을 먹지 말라
하였느니라”
59절부터 63절까지는 본토로 귀환한 자들 가운데 이스라엘의 어느 가계에 속하였는지가 불분명한 사람들의 목록입니다.
언약 자손으로서의 근원이 뚜렷하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그들이 비록 제사장이라고 할지라도 그 임무를 수행할 수 없도록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일부 사람들은 자신의 계보를 잃어버려 알지 못하는 이들이 있었는데 아마도 바벨론에서 혼혈이 이루어졌거나 어린 시절 부모의 죽음으로 인해 생긴 결과일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제1차 포로 귀환의 대열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자부심과 성전 재건의 사명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명하신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서 노예의 후손이든, 조상을 알 수 없는 사람이든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도 감동을 주셨고 포로 귀환에 동참하게 하셨습니다.
출신이 부끄러워도, 뿌리가 불분명해도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려는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환영받는 곳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교회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품으로 돌아오는 모든 이를 하나님은 환영하십니다.
모든 사람을 향하여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있나요?
나만의 기준으로 사람을 구분하고 거부하지는 않나요?
“64 온 회중의 합계가 사만 이천삼백육십 명이요
65 그 외에 남종과 여종이 칠천삼백삼십칠 명이요
노래하는 남녀가 이백 명이요
66 말이 칠백삼십육이요 노새가 이백사십오요
67 낙타가 사백삼십오요 나귀가
육천칠백이십이었더라”
1차 귀환 인원의 합계가 42,392명이었습니다.
귀환자들의 계보를 조상의 이름을 따라 낱낱이 기록하고 있는 것은 하나님은 당신의 택한 백성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거룩한 백성으로 만들어 가시는 언약에 신실하신 하나님이심을 나타냅니다.
“68 어떤 족장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
터에 이르러 하나님의 전을 그 곳에 다시
건축하려고 예물을 기쁘게 드리되
69 힘 자라는 대로 공사하는 금고에 들이니
금이 육만 천 다릭이요 은이 오천 마네요
제사장의 옷이 백 벌이었더라
70 이에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백성 몇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과 느디님 사람들이
각자의 성읍에 살았고 이스라엘 무리도 각자의
성읍에 살았더라”
귀환한 사람 가운데 성전 건축을 위하여 기쁜 마음과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능력을 따라 예물을 드렸습니다.
귀환자들은 각자의 성읍에 흩어져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알면
하나님을 위해 드리는 것이 아깝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먼저입니다.
드림은 나중입니다.
하나님께 기쁜 마음으로 드리고 최대의 능력을 따라 드림은 주님을 향한 마음과 주님을 아는 것과 비례합니다.
주님을 향한 나의 드림은 어떤가요?
주께 드림이 기쁨과 최선과 아깝지 않음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일독 : 민 24-27장